2015년 12월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에 개소한 미디어센터 스튜디오(왼쪽)와 2017년 11월 고려사이버대학교 계동캠퍼스에 신축한 인촌관의 최첨단 원형스튜디오에서의 수업 모습. <사진제공=고려사이버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김진성)가 12월 1일부터 1월 11일까지 2019학년도 1학기 모집을 실시한다.

이번 2019학년도 1학기에는 ▲창의공학부(전기전자공학과, 기계제어공학과, 소프트웨어공학과, 정보관리보안학과, 디자인공학과, 국방융합기술학과), ▲미래학부(빅데이터전공, 신산업기술경영전공, 국제협력·다문화전공) ▲경영학부(경영학과, 세무·회계학과, 부동산학과, 문화예술경영학과), ▲휴먼서비스학부(상담심리학과, 사회복지학과, 보건행정학과, 아동학과, 청소년상담학과, 평생·직업교육학과), ▲실용어학부(실용외국어학과, 아동영어학과, 한국어학과), ▲법·경찰학부(법학과, 경찰학과) 등 21개 학과, 1개 학부, 1개 대학원에서 일반전형과 정원 외 전형을 합해 총 5546명의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학생 선발은 학업준비도검사(30%)와 학업계획서(70%)로 진행하며, 융합정보대학원은 총 33명의 신입생을 서류와 면접 전형으로 선발한다.

입학 희망자는 입학지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지원해야 하며, 관련 입학 서류는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 내에 위치한 접수처에 우편 또는 방문으로 접수하면 된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고려사이버대 입학지원 홈페이지 입학상담 게시판이나 전화를 통해 입학 문의 및 상담을 할 수 있다.

김진성 고려사이버대 총장 <사진제공=고려사이버대학교>

고려사이버대는 경쟁우위를 갖춘 공학 특성화 사이버대로서, 국내 최초, 최대(2018년 대학정보공시센터 '대학 알리미' 기준)의 창의공학부를 운영 중으로, 2012년 선취업후진학 특성화지원사업에 선정된 이후 전기전자공학과, 기계제어공학과를 차례로 개설하며 사이버 공학 교육의 범위를 넓혀왔다.

고려사이버대 관계자는 "시뮬레이션 기반으로 온라인 환경에서 이공계학과의 실습교육을 구현한 가상 실험실(Virtual Lab) 구축은 사이버 공학 교육의 패러다임을 앞장서 주도한 대표적인 예"라며 "2017년에는 고려대학교 공과대학 및 한국폴리텍대학과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해 기초과학과 실험?실습 관련 공동 교과목을 개발하고, 재학생에게 오프라인 공학 실습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고려사이버대는 창의공학부의 차별화된 교육과정이 교육부 주관 사업에 3회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성인학습자를 위한 '소프트웨어(SW) 코딩 교육 전문가 과정', '미래의 에너지 : 기후변화 대처를 위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 개발' K-MOOC 강좌, 'R 머신러닝을 이용한 빅데이터 분석' 매치업 과정이 각 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사회적 수요와 기업의 기대 수준에 부응하는 교육 콘텐츠 개발 역량을 인정받았으며, 이 성과들은 고려사이버대의 공학 교육과정 설계 역량이 교내 콘텐츠 개발에 머물지 않고 차별화된 사업추진으로 이어진 결실이라고 학교 측은 밝혔다.

이와 함께 고려사이버대는 2019학년도에 국방융합기술학과와 경찰학과를 개설해 군(軍)과 경찰 공무원 희망자 및 재직자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충족하는 교육 플랫폼을 마련했다. 

국방융합기술학과는 군 구조 개편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군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장교, 부사관, 군무원 희망자 외에도 재교육을 원하는 군 현직자나 국방연구원, 방위산업체 등 군 관련기관 취업 희망자가 교육 대상으로, 국방전략·리더십·인성 교육과 기술 교육을 접목한 커리큘럼을 통해 책임국방 구현 및 국방 R&D 혁신 역량, 군 첨단화에 대비한 융합기술 전문성을 키우며, 전역한 재학생의 경력단절 해소와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위해 창의공학부의 전기전자공학과, 기계제어공학과, 소프트웨어공학과의 핵심 교과목 및 고려대의 석박사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제공한다.

경찰학과는 미래 경찰 활동을 선도하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실무형 스마트 경찰 인재를 육성한다. 경찰공무원 시험 합격을 위한 경찰입직 과정, 현직 경찰공무원의 승진과 역량 증진을 위한 실무중심 과정, 미래 경찰활동에 대비한 스마트폴리싱 과정 등 3가지 교육과정을 마련한 가운데, 101경비단 일반 공채, 전의경 특채, 경찰행정학과 특채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위한 스터디 활동을 지원하며, 모의시험과 현직자 특강도 실시한다. 

<사진제공=고려사이버대학교>

고려사이버대는 '존경받는 대학'의 비전 하에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고등교육기관의 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전문 분야의 명사를 초빙하는 참여형 열린 특강 프로그램 CUK ON을 통한 지식 나눔 실천이 대표적인 예로, 관심 있는 재학생과 일반인은 누구나 계동캠퍼스 스튜디오나 홈페이지에서 CUK ON을 청강할 수 있다. 한승주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가 첫 강의를 진행한 이래 염재호 고려대 총장,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장편소설 『세 여자』의 저자 조선희 작가, 윤여각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 등이 CUK ON에 참여했고, 오는 12월 12일에는 『대통령의 글쓰기』의 저자 강원국 작가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고려사이버대는 지난 2017년에는 김진성 총장을 비롯해 120여 명의 재학생이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주최하고 S-Oil이 후원하는 '감동의 마라톤대회'에 자원봉사단으로 참여했다. 지체장애인의 서포터 역할을 맡은 봉사단은 참가자를 격려하고 안전과 건강 상태를 확인하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으며, 올해는 무료 온라인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인 '바른 한국어'(Quick Korean) 콘텐츠를 ACU(Asian Cyber University) 회원교에 보급하는 등 국제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3학년도 개원한 융합정보대학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데이터 전문가를 양성한다. 세부전공에는 교육정보, 경영정보, 기술정보 세 가지가 있으며. 인간과 사회에 대한 폭넓은 시야와 정보학적 지식을 가르치고 있다. 융합정보대학원은 실시간 화상시스템과 개방형 강의 제도를 도입해 온?오프라인 강의 동시 진행이라는 독보적인 수업모델을 개발한 바 있다. 매년 '넥스트 임팩트 포럼(Next Impact Forum)'을 개최해 IT계열, 경영(전문직), 교육기관,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재학생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를 교류하는 장도 마련하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송위진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김성철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가 강사를 맡아 '소셜 이노베이션은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가?'를 주제로 포럼을 진행했다.

같은 고려중앙학원 소속의 고려대와 협력해 재학생에게 폭넓은 교육 및 복지 혜택을 부여하고 있는 고려사이버대는 재학생에게 고려대 도서관 자료 열람 및 이용, 고려대 병원, 장례식장, 웨딩홀 이용 시 고려대 재학생과 동일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고려사이버대는 오는 12일 오후 7시에는 계동캠퍼스 인촌관에서 강원국 작가의 'CUK ON 특강'과 함께 2019학년도 1학기 입학설명회 및 상담을 진행한다. 참석자들은 신·편입생 모집 주요사항과 신설 학과를 안내받은 후, 각 학과 교수와의 1:1 맞춤형 입학상담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상세한 학과 정보를 문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심층 상담을 원하는 예비 지원자를 위해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중앙광장 101호)에서 상담실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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