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세종사이버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IT학부(정보보호학과,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가 2019학년도부터 블록체인 특별과정을 운영한다.

블록체인 특별과정은 기초과목 알기 쉬운 블록체인, 핵심과목 블록체인의 원리 과목과 블록체인과 정보보호, 응용과목 블록체인 응용과 실습까지 4개의 묶음 강좌를 기반으로, 알기 쉬운 블록체인(교양과목), 블록체인 원리(전공기초), 블록체인과 정보보호, 블록체인 응용(전공심화)과 실습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교육부는 '2018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묶음 강좌로 5개 분야 23가지 강좌를 선정한 가운데, 세종사이버대학교는 최근 세종대, 한국정보보호학회, NSHC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개설한 블록체인 강좌 '블록체인'이 2018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로 선정된 바 있다.

세종사이버대 관계자는 "묶음강좌는 특정 주제를 4~5개 강좌로 구성해 하나의 교육과정을 무료로 제공하며 블록체인 전문분야를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 "세종사이버대 블록체인 특별과정은 블록체인 기술 이해를 높이고 업무에 적용할 수 있게 개발했다"고 밝혔다.

K-MOOK 사업은 세종사이버대학교를 대표 기관으로 세종대학교, 한국정보보호학회, ㈜NSHC 기관이 컨소시엄해 블록체인 묶음 강좌 사업을 진행한다. 블록체인 기술은 초연결(hyper-connectivity)과 초지능(super intelligence)으로 정의되는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끌 핵심기반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IT학부 학부장인 장남수 교수는 "누구나 쉽게 블록체인 특별과정을 통해 4차 산업의 한 축인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다양한 응용 사례를 배우고 산업적 측면의 활용가능성 및 실습을 통한 실제 업무에 적용 능력을 배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사이버대학교는 2000년 원격대학으로 설립돼 초창기 인터넷학과와 정보보호시스템학과로 운영됐다. 현 IT학부는 정보보호학과와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보보안과 함께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전문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신기술을 갖춘 스타트업을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또, 스마트 IT 시대를 선도하는 실무형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자격증 취득, 기본이론에서 응용기술까지 체계적인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등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질 높은 원격강의를 운영하고 있다.

정보보호학과 교과과정은 해킹/바이러스, 사이버수사, 산업보안의 세 가지 전문가 과정으로 세분화돼 운영되며, 국내외 다양한 해킹기술, 대응하는 해킹 방어기술, 바이러스에 대해 이론 및 실무를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체계를 마련했다.

장남수 교수는 “소프트웨어로부터 정보보호까지 체계적이고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특별과정 학습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라면서 "더불어 2012년 정보보호대학원을 설립해 4차산업 시대에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시작될 블록체인 특별과정의 전문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는 오는 12월 1일부터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입학지원은 학교 입학안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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