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가톨릭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부산가톨릭대(총장 김영규) 재학생들이 최근 열린 '예비언어재활사 역량강화를 위한 아이디어 경진대회'와 '2018년 학생연구발표회'에서 입상했다.

부산가톨릭대 언어청각치료학과(학과장 허명진) 3학년 재학생 7명(송성령, 이해동, 허수영, 김나현, 박선영, 조문정, 주한기)은 지난 10일 열린 제20회 한국언어치료학회 학술대회의 학부생 대상 '예비언어재활사 역량강화를 위한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해당 학생들은 '치료도구 및 프로그램 개발' 동아리 활동에 참여해 사례별 치료도구와 중재 프로그램 개발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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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에는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청각언어연구소에서 주최한 '2018년 학생연구발표회'에서 재학생 4명(김나현, 박선영, 조문정, 주한기)이 '학령기 아동의 환경변인에 따른 음성오남용 실태조사'라는 주제 발표로 우수연구상을 수상했다. 해당 학생들은 발표를 위해 초등학생 102명을 대상으로 음성 오남용 유발 변인을 조사했으며, 학교에서 학생, 부모, 교사들에게 음성장애에 대한 문제인식과 이를 개선하기 위한 음성위생교육의 필요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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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는 지난 8일에는 2018 산학협력EXPO에서 진행된 LINC+ Festival에서 교육부 장관상과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을 수상했다.

부산가톨릭대 LINC+사업단(사업단장 주재흠 교수) 소속 생물안전의료바이오산업 맞춤형트랙(임상병리학과) 학과 소속 장정권(임상병리학과 4) 씨는 '참여학생 수기 공모전' 부문에서 최고상인 대상에 선정돼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장 씨는 산업체 탐방, 해외 산업체 방문, 인턴십, 캡스톤디자인,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프레젠테이션 대회 등 다양한 커리큘럼 이수 경험을 바탕으로 '도전정신이 이끌어준 목표의 실현: 융복합적인 인재'라는 주제로 참가했으며, 상과 함께 200만 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나를 움직이는 수업을 찾아라!'라는 주제로 진행된 PBL(팀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는 원자력안전관리융복합전공(방사선학과, 환경공학과) 소속 정용준 교수(환경공학과)와 박희규(방사선학과 3) 씨, 김도형(환경공학과 3) 씨가 최우수상에 선정돼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주재흠 LINC+사업단장은 "산학협력 EXPO에서 우리 대학이 우수한 성과를 거둬 기쁘고, 앞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산학협력을 고도화하고 혁신적인 교육과정 개발 및 추진을 통해 창의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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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부산가톨릭대 재학생 24명은 지난 3일과 4일 학교 교육이념인 '한사람의 참된 봉사자'의 소양 함양을 위해 거제시에서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부산가톨릭대 입학처(입학처장 유성열)는 지난 5월 봉사활동 소양교육을 시작으로, 6월에는 1차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이번 11월에는 2차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물리치료학과 최현선 학생은 "올해 농촌봉사활동을 두 번 다 참여했는데 쉽게 할 수 있는 경험이 아니기에 힘든 것보단 재미있었고 기억에 남는다"면서 "일손이 적은 농촌에서 어르신들께서 하기에 시간이 많이 걸릴 작업에 도움이 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부산가톨릭대 관계자는 "농촌봉사활동 외에 지역봉사활동도 진행해 학생들의 봉사 소양 함양을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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