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강릉단오제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선정 13주년을 기념하는 제3회 단단단 페스티벌이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단단단 페스티벌은 으뜸 단(端), 오직 하나 단(單), 우리 단(團)에서 뜻을 따온 것으로 오직 하나뿐인 우리의 축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강릉단오제 경연대회 수상작 전시, 강릉단오제 발전을 위한 시민토론회, 기념 공연이 펼쳐지며 강릉단오제 연간 무크지인 '수릿날, 강릉' 13호도 발간된다. 

먼저 전시는 21일부터 24일까지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전시동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이번 전시에는 2018 강릉단오제 경연대회인 학생미술실기대회와 체험기 및 독후감 수상작들을 선보인다. 

23일에는 강릉단오제 발전을 위한 시민토론회가 진행된다.

토론회에서는 강릉단오제위원회 주요 의제는 강릉단오제 공간 도심지 확장 방안, 강릉단오제를 통한 지역발전 방안, 신통대길 길놀이 발전방안 모색이며 이외에도 강릉단오제에 대한 다양한 안건들을 시민들과 다루게 된다.

토론회에는 강릉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민토론회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페스티벌 마지막날에는 (사)강릉단오제보존회 주관으로 기념 공연인 다노네 다노세가 펼쳐지며 강릉단오제의 핵심 요소들을 창작해 재구성한 작품으로 강릉단오제의 흥과 신명을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강릉단오제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단단단 페스티벌 행사가 강릉단오제의 유네스코 선정 13주년을 시민들과 축하하고 강릉단오제의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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