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올반 명란군만두, 올반 갓!구운 만두, 올반 육즙가득 짬뽕군만두<사진제공=신세계푸드>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신세계푸드 만두 삼총사가 만두 시장에서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올반 짬뽕군만두, 올반 명란군만두, 올반 갓!구운 만두 등 제품군이 소비자 입소문을 타고 판매량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 

특히 신세계푸드는 냉동만두 연간 판매량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겨울 성수기를 앞둔 만큼, 차별화된 재료와 포장기술을 갖춘 제품들을 앞세워 치열한 냉동만두시장 틈새 공략에 나섰다.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5월 업계 처음으로 만두 속에 짬뽕 육즙을 넣은 '올반 짬뽕군만두'를 출시하며 시장공략에 나섰다.

이 제품은 출시 3일만에 10만개가 팔렸으며, 매운 맛을 좋아하는 소비자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지난달 누적 판매량 180만개를 넘어섰다.

특히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만두류 100여종 가운데 줄곧 10위권을 유지하는 등 꾸준한 인기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명랑 군만두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신세계푸드는 '올반 명란군만두'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만두 1 개당 명란, 돼지고기, 신선채소를 넣어 고소하고 짭조름한 감칠맛이 특징이다. 양배추와 양파, 마늘 등 국내산 신선채소와 가쓰오 풍미를 더한 명란마요 소스를 버무렸다.

이 제품은 한 예능프로그램 효과로 깜짝 매출을 올렸다.

지난달 16일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 소개되면서 출연진이 조리한 명란 김치말이만두의 주재료로 올반 명란군만두가 소개된 이후 일 판매량이 방송 전보다 약 130% 증가했다.

올반 명란군만두가 소개된 편집영상은 포털 사이트와 유튜브 등에서 20만회 이상 재생됐다. SNS, 블로그 등에서도 방송에서 소개된 레시피를 활용해 소비자가 자발적 제작한 콘텐츠가 확산되고 있다

이 같은 호응에 올반 명란군만두 누적 판매량은 출시 3개월 만에 80만개를 넘어섰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올반 명란군만두에 고소하고 짭쪼름한 명란이 들어있어 다양한 요리로 응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방송을 통해 알려진 것도 높은 판매증가 원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사진제공=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는 1인 가구와 가정간편식 증가에 귀 기울였다. 간편 조리기구로 각광받는 전자레인지 조리에 최적화 한 ‘올반 갓!구운만두’를 선보인 것.

이 제품은 전자레인지에서 1분40초간(1000W 기준) 데우면 제품 밑면에 놓인 발열패드가 전자레인지 전자기파를 열에너지로 전환하면서 최대 섭씨 200도로 프라이팬에서 만두를 구운 듯한 바삭한 식감을 주는 것이 특징인 제품이다.

신세계푸드는 올반 갓!구운만두 인지도 확산을 위해 유튜브 인기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영상과 SNS 체험단을 운영해 전자레인지로 즐길 수 있는 바삭한 군만두라는 제품 속성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제품 속성상 편의점에서 즐기는 소비자가 많은 만큼, 주 판매처인 이마트24와 SNS 합동 이벤트를 펼쳐 제품 인지도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맛의 다양화, 혁신적인 포장 기술을 접목해 차별화한 만두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향후 라인업 강화,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으로 만두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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