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낭N타워 전경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롯데자산개발이 공유오피스 시장에 진출한다.

롯데자산개발은 새로운 컨셉트의 코워킹 비즈니스 공간인 워크플렉스(Workflex)를 통해 공유 오피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워크플렉스는 단순한 사무공간을 넘어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일(Work)과 유연한(Flexible)이라는 두 단어를 결합해 이용기업의 개성과 특성, 니즈에 따라 다양한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워크플렉스는 한 단계 진화된 공유 오피스 트렌드인 ‘코워킹 스페이스’를 지향한다. 사용자 커뮤니티와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젊은 감각의 인테리어와 개방감이 높은 실내 컨셉트로 입주자들 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롯데건설개발은 이를 통해 1~2인 규모의 스타트업부터 대기업 프로젝트팀 등 비즈니스의 유연함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과 서비스를 반영해 오피스 공간의 멀티플렉스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

워크플렉스 BI는 'W' 형태의 뫼비우스의 띠로 표현해 입주사간의 긴밀한 네트워크와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시각화했다. 강남 테헤란로 한복판 강남N타워에 1호점은  7~9층까지 3개층으로 구성되며 1인실부터 65인실까지 다양한 오피스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유오피스로 공급되는 단일면적 규모로는 테헤란로 일대에서 보기 드문 대규모 공간이다.

또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역삼역 한가운데에 위치해 테헤란로의 가장 중심에서 프라임 오피스 공간을 이용해 비즈니스를 펼칠 수 있다. 강남N타워 저층부에는 유명 F&B 브랜드도 대거 입점할 예정으로 비즈니스 복합공간은 물론 강남 일대 최고의 핫플레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건설개발은 이번 1호점 이외에도 공유오피스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규모 오피스 빌딩과 더불어 중소형 빌딩을 활용한 공유오피스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그룹 계열사 등을 대상으로 사내 벤처 및 프로젝트팀 등 잠재적 수요층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광영 대표이사는 "복합개발과 주거임대, 자산관리(PM) 등 다양한 부동산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용자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비즈니스 커뮤니티 공간과 롯데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면서 "2030년까지 국내∙외 대도시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50개점을 오픈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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