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일 산업통상부 차관이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18회 외국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이뉴스투데이 유영준 기자] “강소·중견기업이 기술 혁신과 수출 역량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월드클래스300’ 2단계 사업을 비롯해 ‘중견-중소기업 상생혁신 연구개발(R&D)’ 등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겠다.”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1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산업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중견기업 Young CEO 포럼’에 참석해 차세대 중견기업 리더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번 포럼은 올해 신설된 ‘중견기업 주간(11월 19~23일)’ 일환으로 중견기업계와 소통을 강화하고 차세대 중견기업 리더의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정 차관, 강호갑 중견련 회장을 비롯해 차세대 중견기업 CEO 등 100여명이 참석해 우수 중견기업 혁신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최양희 서울대 교수(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의 ‘미래 신성장동력, 정보기술(IT)융합’ 강연을 비롯해 정구용 인지컨트롤스 회장의 ‘기업가 정신과 Young CEO의 역할’ 강연 등 젊은 기업가들에 대한 제언이 이어졌다.

정 차관은 “4차 산업혁명 물결로 글로벌 시장의 성공 법칙이 바뀌고 있다”며 “차세대 리더들이 앞장서서 도전적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경제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우리나라가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주력 산업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우리 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혁신성장의 주역인 차세대 CEO인 여러분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과감한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조화로운 미래를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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