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는 블록체인 기반 음악 산업 플랫폼인 뮤지카(MZK)를 단독 상장한다고 19일 밝혔다.

16일부터 입금을 시작한 뮤지카는 글로벌 창작곡·악보 플랫폼 마이뮤직시트와 종합 피아노 포털 마피아니스트를 운영하는 마피아컴퍼니가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후오비코리아는 마피아컴퍼니가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돼 정부로부터 9억 원 상당의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 네이버 계열 벤처캐피털인 스프링캠프와 중국 네오글로벌캐피탈 등 다양한 VC가 투자하기도 했다. 현재 서비스 중인 플랫폼은 150개 국에서 200만 명의 사용자와 아티스트가 사용 중이다.

뮤지카 프로젝트는 암호화폐인 MZK를 활용해 디지털 음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특징으로 누구나 아티스트 발굴, 후원, 음악의 생산, 소비에 이르기까지 음악 산업의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MZK는 소비자가 음원 스트리밍, 음원, 악보, 악기의 구매와 판매, 녹음 서비스 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하거나 아티스트 후원 등의 활동에도 사용 가능해 아티스트와 소비자가 주도하는 자생적이고 지속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성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후오비 코리아는 이번 단독 상장을 기념해 ‘입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후오비 코리아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세경 후오비 코리아 커뮤니케이션실 실장은 “뮤지카 코인의 가장 큰 장점은 수많은 이용자와 아티스트 간의 경계를 허물고 누구나 쉽게 음악 산업의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라며 “블록체인 기반 저작권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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