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플리마켓 모금액 600만원 태풍 콩레이 피해지역에 기부

[이뉴스투데이 유영준 기자] 강원랜드가 14일 강원도 정선군 본사에서 김창완 강원랜드 사회공헌실장, 정서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모금구호사업본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하이원 플리마켓’ 모금액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서 강원랜드는 플리마켓 수익금 중 기부된 600만원을 태풍 콩레이 피해지역인 영덕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김창완 강원랜드 사회공헌실장은 “강원랜드 임직원과 폐광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한 자원 선순환 ‧ 나눔행사에서 모금된 금액을 필요한 곳에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작은 금액이지만 이재민을 돕고 피해 복구가 미처 이뤄지지 못한 곳에 요긴하게 쓰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사내 행사였던 ‘하이원 플리마켓’을 올해 규모와 참가자를 확대해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행사로 개편했다.

지난 1일 정선 고한시장 일대에서 강원랜드 임직원, 직원가족, 협력사, 지역주민, 공익단체 등 약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50여개 판매, 체험, 이벤트 부스가 운영돼 마을축제이자 소통의 장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