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예문아카이브>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일주일에 하루 ‘온전한 쉼’을 위해 자연으로 돌아가보자.

번역가 아내와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남편이 주말마다 함께 아름다운 산책길을 찾았다. 최근 출간된 여행서 ‘토닥토닥, 숲길’은 그 가운데서 엄선한 62곳을 글과 사진으로 담았다.

많은 사람이 휴식과 재충전을 꿈꾸지만 정작 현실은 시간이 없어서, 돈이 없어서, 준비가 복잡해서 등 이유로 실천하지 못한다. 이 책은 긴 휴가나 목돈 없이도 언제든 다녀올 수 있는 곳들로 채워져 있다.

늙은 나무 사이 오솔길, 잣나무 껍질이 눈처럼 내리는 숲길, 동네 강아지가 마중 나오는 시골길, 고즈넉한 성곽길, 가슴 트이는 바닷가 마을길까지 자연과 전원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유의 정서와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여행지 가는 법을 시작으로 추천 일정, 먹거리, 장날 등 실용적인 정보와 교통체증 없이 여행하는 법, 여독이 생기지 않는 팁, 여행하며 집안일과 취미를 해결하는 방법 등 수십 년간 축적된 여행 베테랑 부부 노하우를 수록했다.

주말이 되면 소파와 한 몸이 되기 일쑤인데, 이 책을 펼치면 운동화를 신고 현관문을 나서고픈 동기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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