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엔비디아는 오는 16일까지(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리는 고성능컴퓨팅(HPC) 콘퍼런스 '슈퍼컴퓨팅 2018(SC18)'에서 발표된 상위 500대 슈퍼컴퓨터 중 엔비디아 GPU 가속기를 사용하는 시스템 수가 1년만에 48%가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1년 전 86개에서 올해 127개로 상승한 것으로, 5년전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엔비디아 GPU는 미 에너지국이 오크리지 국립연구소(Oak Ridge National Laboratory)와 로렌스 라이브모어 국립연구소(Lawrence Livermore National Laboratory)에 각각 배치한 세계에서 가장 빠른 두 대의 슈퍼컴퓨터 ‘서밋(Summit)’과 ‘시에라(Sierra)’에도 탑재됐다.

젠슨 황 비디아 최고경영자는 "무어의 법칙이 종식되면서 인공지능(AI)과 머신 러닝(ML) 워크로드를 중심으로 새로운 HPC 시장이 등장했다.  이 시장은 과학 및 사회분야의 난제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고성능 및 고효율 GPU  플랫폼에 그 어느 때 보다 의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