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가 서울 노량진 5G 네트워크 구축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부회장)가 4G 경험을 살려 차별화된 5G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강조했다. 

매주 목요일 현장 경영에 나서는 하 부회장이 8일 서울 노량진 5G 네트워크 구축 현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8월 현장 중심 경영을 본격화 한 하 부회장은 수도권 및 지방의 고객센터, 대리점, 연구개발센터까지 두 달 간 30여곳의 현장 근무지를 찾았다. 이 중 5G 기지국 설치 현장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하 부회장은 LTE에 이어 5G에서도 가장 경쟁력 있는 네트워크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하 부회장은 황재윤 LG유플러스 네트워크부문 인프라그룹장(상무)에게 “4G 성공경험을 살려 가장 차별화된 5G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네트워크 구축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아울러 추운 날씨에 5G 기지국을 설치해야 하는 현장 직원들에게 우선적으로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겨울철 안전 장비 등을 재점검하고 방한복 지급 시기를 당겨 추운 날씨 속 안전사고를 예방해 작업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또 “5G는 향후 10년간 성장의 동력이 되는, 우리 통신업의 본질에 해당하는 부분”이라며 5G 시대에 유무선 네트워크 기반 인프라가 갖는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다음달 1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일부 광역시를 중심으로 5G 전파를 발사한다. 내년 3월 이후에는 스마트폰을 통한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서울시 전역을 비롯 인천, 경기 부천, 고양, 광명, 하남 등 11개 주요 도시 지역에 5G 장비를 구축하고 있다. 또 장비 구축을 위해 하루 평균 400여명 이상의 네트워크 인력을 투입해 최적의 설계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서울 수도권에 최적화된 5G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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