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토요타코리아가 플래그십 세단인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를 출시하며 연간 1000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6일 토요타코리아는 서울 용산 전시장에서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 공식 론칭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그동안 국내 시장에서 가솔린 엔진 모델로 운영되던 아발론은 신형 모델부터 하이브리드 엔진만 판매된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토요타코리아 사장은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는 프리우스 C, 프리우스, 라브4 하이브리드, 캠리 하이브리드로 이어지는 토요타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대표하는 모델"이라며 "변화로 완성된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의 뛰어난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과감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직접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는 차량의 성능을 미적으로 표현한 ‘테크니컬 뷰티’라는 디자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풀 사이즈 세단의 품격과 성능을 웅변한다. 풀 LED 헤드램프와 언더 그릴을 강조한 전면 디자인은 과감하면서도 세련된 아발론의 저중심 스탠스를 잘 표현하고 있다. 이는 향후 토요타가 지향하는 디자인 아이덴티티의 방향성이다.

보다 좋은 차 만들기를 위한 TNGA 플랫폼으로 저중심 설계와 와이드 스탠스를 실현해 디자인과 주행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이전 모델대비 전장이 15mm 길어지고, 전폭이 15mm 넓어졌다. 휠베이스가 50mm 길어져 프리미엄 세단의 중후함을 극대화했다. 첨단 기술인 구조용 접착제와 레이저 스크류 용접(LSW) 공법을 적용하고 차체강성을 높여 뛰어난 승차감과 고속에서의 주행안정성을 높은 수준으로 확보했다.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는 다이내믹 포스 엔진과 기존 대비 약 20% 효율을 높인 파워컨트롤 유닛과 트랜스미션이 결합해 218마력(ps)의 높은 시스템 총 출력을 발휘한다. 연비는 복합 기준 동급 최고 수준인 16.6km/L다.

정숙성은 한층 더 강화됐다. 대시보드패널, 바닥, 천정 부위 등에 광범위하게 흡∙차음재를 최적 재배치해 소음을 최대한 억제했고, 4점식 엔진 마운트로 엔진의 진동을 획기적으로 저감시켰다.

인스트루먼트 패널의 레이아웃은 운전석과 동반석이 명확하게 구분돼 상호 독립적인 공간을 제공한다. 수평축을 강조한 센터 페시아는 개방감과 넓은 시인성을 준다.

동급 최다 수준인 10개의 SRS 에어백과 사각지대 감지 모니터(BSM) 및 후측방 경고 시스템(RCTA)은 혹시 모를 위험 상황에서 탑승자를 안전하게 지켜준다. 새롭게 적용된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는 차량 사고 위험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인 4가지 안전 예방 기술(차선이탈 경고 LDA,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DRCC, 긴급 제동 보조시스템 PCS, 오토매틱 하이빔 AHB)을 모두 갖췄다. 드라이브 스타트 컨트롤(DSC)은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밟은 상태에서 변속 레버를 작동할 경우, 갑작스러운 출발을 방지하고 과도한 가속을 억제해 사고를 예방한다.

넉넉한 트렁크 공간과 여유로운 뒷좌석 레그룸과 헤드룸에 더해 60:40 리어 폴딩 시트, 탑승자의 위치를 고려한 S-플로우(S-FLOW) 에어컨디셔닝 시스템, 넓은 개방감을 주는 썬루프,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까지 탑승자를 배려한 다양한 편의사양을 추가했다.

한편, 토요타코리아는 아발론 하이브리드의 가격을 4660만원으로 책정하고, 판매목표를 연간 1000대로 설정했다. 지난달 1일부터 사전계약을 실시한 결과, 목표치의 35%인 350대 계약이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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