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외교부는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 두바이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20차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에서 우리나라가 ITU 이사국 8선 진출에 성공했다고 6일 발표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5일 오전 전권회의 본회의장인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실시된 ITU 이사국 투표에서 우리나라는 총 179표 중 160표를 획득해 13개국의 이사국을 뽑는 아․태지역에서 당선됐다.

한국은 1989년 니스 전권회의에서 ITU 이사국에 처음 선출된 이후 연속 7회 선출되면서 지난 28년간 ITU의 운영․전략계획 수립 및 주요 정책 결정에 참여해왔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한국은 ITU의 이사국이자 11위의 분담금 공여 국가로서 이사국 8회 연속 진출은 한국의 ICT 분야 글로벌 위상을 말해주는 것”이라며 “그 동안 ITU의 각종 연구반 및 작업반에서 적극 활동해 온 국내 전문가 모두가 이루어 낸 쾌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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