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스타티스>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관객이 직접 참여해 작품을 완성시키는 전시형 스튜디오 ‘마녀 정원’은 지난해 전시형 스튜디오 ‘인스타지아’로 SNS를 뜨겁게 달궜던 전시기획사 ㈜스타티스가 3번째로 선보이는 작품으로, 인사동 쌈지길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2019년 3월 3일까지 진행된다.

‘마녀 정원’은 전시, 플로리스트, 영화영상제작팀 등 비주얼아트 전문 크리에이터가 제작한 포토 스튜디오 전시회다. ‘마녀와 정원’이라는 컨셉으로 상상 속의 6개 존을 구성, 각 구역별로 조화, 생화 및 각종 조명과 미디어를 접목시킨 30여 종의 다채로운 세트 및 설치 미술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인생 사진을 위한 주요 포토존으로는 하트 장미, 블라썸, 풍선, 정원, 빛의 방, 꽃 길, 프린세스 나이트 등을 꼽을 수 있다.

㈜스타티스 관계자는 “기존 전시의 경우, 오브제를 최소화해 단순 촬영을 위한 공간임을 강조했다면, 마녀 정원은 관람객이 직접 촬영하고, SNS에 공유하는 것으로 전시가 완성되게 함으로써 공간과 오브제, 관객 간 상호작용을 통해 새로운 전시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름다움과 새로움을 추구하는 젊은 여성을 위해 SNS에 특화된 포토 존 컨셉의 전시뿐만 아니라 거울을 대거 활용한 입체적인 세트로 흥미로움을 높인 전시, 여기에 보는 전시를 넘어 마음껏 작품을 만져볼 수 있는 전시까지 관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구성으로 가족, 커플, 친구 등 누구와 함께하더라도 인생 사진을 남기고 색다른 체험을 통해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전시는 ‘2018 문화N티켓 이용 중소단체 공연전시 홍보지원 공모 선정작’으로 수수료 없이 티켓 구매가 가능한 ‘문화N티켓’ 사이트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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