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외교 안보▲경제▲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제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정부의 내년 예산안을 두고 줄다리기를 예고하고 있다.[연합뉴스]

◇ 내년 예산안 두고 與野 팽팽한 '줄다리기'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내년 예산안을 두고 각각 '원안 사수'와 '대폭 삭감'을 주장하며 줄다리기를 예고하고 나섰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이번 예산은 문재인 대통령도 언급한 것처럼 포용국가로 가기 위한 중요한 예산"이라며 "민생경제를 위한 확장적 재정운용 예산인 점을 고려할 때 야당이 적극적으로 논의해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내년 예산안이 문재인 정부의 첫 예산으로 보고 있는 만큼, 집권 3년차 국정 운영 동력을 배가하기 위해 '원안'을 사수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반면, 이양수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서면 논평에서 "정부의 잘못된 가짜 일자리 예산 등 세금중독성 지출 항목을 대폭 삭감할 것"이라며 "문재인정부의 일자리 정부, 소득주도 성장, 포용적 성장은 '세금중독성장'이라는 동일한 범주의 상위나 하위 개념일 뿐"이라고 맞섰다.

한국당은 정부가 제출한 470조5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서 단기 일자리와 남북경협 예산 등 20억원을 삭감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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