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해남 땅끝마을에서 페루 리마까지’ 국내외 청소년들의 정보 격차해소에 앞장섰던 ICT 체험관 ‘티움 모바일’이 지구촌 청소년들이 만나는 ‘ICT가교’로 변신했다.

SK텔레콤은 남북 청소년 체육교류 행사인 ‘아리스포츠컵’에 참가한 중국, 이란,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청소년 선수 100여명이 이동형 ICT 체험관 ‘티움 모바일’을 찾았다고 3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아리스포츠컵’이 개최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지난 29일부터 대회에 참가하는 6개국 8개팀 선수들은 물론 지역 청소년들의 ICT 체험을 위해 ‘티움 모바일’을 운용하고 있다.

‘티움 모바일’은 2014년 첫 전시 이후 국내외 25개 지역, 약 25만명 청소년들을 찾아가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있다. 이날 ‘아리스포츠컵’ 대회에 참가한 중국 등 청소년 축구선수 총 100여명은 ‘문화체험의 날’을 맞아 ‘티움 모바일’을 공동 체험했다.

청소년 선수들은 함께 ‘티움 모바일’에서 △스마트로봇 ‘알버트’를 활용한 코딩교실 △기상관측센터와 텔레매틱스 등 미래 IoT 기술을 체험하는 VR 열기구 △가상·증강현실(VR·AR)을 통해 우주비행사·로봇 전문가 등 미래 직업을 가상 경험해 보는 ‘나의 꿈 찾기’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SK텔레콤은 이날 또 청소년 선수들의 한국 문화 체험을 위해 e스포츠와 한국 음식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SK텔레콤 소속 T1스포츠단은 최근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e스포츠’ 확산을 위해 청소년 선수들과 조를 이뤄 LOL·배틀그라운드·피파온라인4 게임을 체험하고 우리나라 대표 길거리 음식인 떡볶이·핫도그·호떡 등을 참가 선수들에게 제공했다.

한편 ‘아리스포츠컵’ 대회는 이번이 5회째로, 우리나라와 북한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이란 등 6개국 8개팀 15세 이하 선수(U-15)들이 참가하는 유소년 축구 경기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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