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영준 기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지능형로봇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 시작을 알리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스타트업 데이(START-UP DAY)’를 30일 개최했다.

스타트업 데이는 사업수행 시 필요한 내용을 사전에 안내해 이해도를 높이고 각 창업자마다 배정된 전담멘토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독려하기 위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마련한 자리다. 대상은 ‘지능형로봇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창업기업 19개 사와 전담멘토 등 50여명이다.

진흥원은 지난 7월부터 공고를 통해 ‘편마비 환자를 위한 손목 재활로봇’, ‘농작물 자동 수확 로봇’, ‘졸음운전 방지 로봇’ 등 다양한 혁신기술을 보유한 창업 아이템을 모집해 총 19개 사를 선정했다. 이들에게 최대 1억원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며 이를 통해 기술혁신형 창업 아이템의 조기 사업화 달성을 목표로 하게 된다.

특히 창업과 경영, 기술전반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보유한 전담멘토 14명이 함께해 예비창업자들의 사업에 대한 검토와 보완 등 많은 도움을 주며 창업 과제를 수행해 나가는 파트너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사업추진 경과보고, 사업비관련 규정 및 집행안내, 성공창업가 강연, 전담멘토-창업자 네트워킹, 진흥원의 기업지원 시설 및 장비 투어 순서로 진행됐다. 진흥원은 진흥원 내 제조지원 장비와 시험평가 장비, 창업비즈니스지원실을 설명하고 예비창업자들이 필요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예약방법 등에 대해 안내했다.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예비창업자들이 성공창업가, 멘토와 교류하며 고민을 나누고 창업가정신에 대해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예비창업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해 창업성공을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은 정부(중소벤처기업부)의 청년일자리 대책 후속조치로 청년 일자리 추경예산을 확보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7월부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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