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영준 기자] 코웨이(021240)가 3·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30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6698억원으로 6.4% 늘었다.

코웨이는 3분기 호실적 요인으로 국내외 렌털 판매 최대, 해외 사업 고성장, 매트리스 판매 확대 등을 꼽았다. 3분기 국내 및 해외 렌탈 판매 부문에서 45만1000대 렌탈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13.1% 증가한 수치며 역대 3분기 최다 판매량에 해당된다. 특히 해외 렌탈 판매는 59.5% 급증한 12만9000대를 기록했다. 누적 렌탈 판매량은 142만대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9% 증가했다. 

이재호 코웨이 부사장(CFO)은 “3분기는 국내 환경가전사업의 견조한 성과 및 주요 해외 법인 고성장에 힘입어 괄목할만한 렌탈 판매량 및 계정수 증가를 달성했다”며 “4분기에도 제품 판매 활성화와 해외 법인 사업 지속 확대를 바탕으로 긍정적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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