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 "브레인마사지 수출로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 만들 것"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브레인마사지는 치열한 경쟁속에서 쌓여가는 뇌 피로를 해결할 해결책입니다. 체격과 언어 등을 고려해 세계 각국에 수출해서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로 만들겠습니다."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는 30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개최한 ‘브레인 마사지-뇌 피로 시대의 새로운 해법’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대표는 "치열한 경쟁과 스트레스로 두뇌가 쉬지 못하고, 늘 피로에 시달리는 시대"라며 "정보 홍수 속 바쁜 일상을 사는 현대인에게 오늘날은 말 그대로 뇌가 피곤한 뇌 피로 시대"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장시간 주의를 집중해 일이나 공부를 하다 보면 신체는 물론 뇌에도 피로가 쌓인다"며 "뇌 피로는 많은 시간 쉬거나 잠을 잔다고 쉽게 풀리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뇌는 휴식을 취하거나 잠을 잘 때도 계속 활동하며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이라며 "뇌 피로를 어떻게 풀어주느냐가 건강 관리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이에 바디프랜드가 뇌 효과적인 휴식과 피로 회복, 활성화를 돕는 브레인 마사지를 세계 처음으로 안마의자에 적용했다"고 강조했다.

브레인 마사지는 두뇌를 각성하는 물리적 마사지와 뇌파에 동조해 휴식을 유도하거나 인지기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는 제3의 소리인 '바이노럴 비트'를 적용한 힐링음악을 함께 제공, 정신적 피로를 해소해 집중력과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마사지 프로그램이다.

브레인 마사지 세부 프로그램은 두뇌를 각성해 인지기능을 강화하는 '브레인 집중력'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신적 안정을 찾도록 유도하는 '브레인 명상' 등 두 가지로 구성됐다.

앞서 바디프랜드 메디컬 연구개발(R&D)센터는 심신이 건강한 20∼25세 성인 25명을 대상으로 브레인 마사지를 받으며 휴식한 경우와 안마의자에서 마사지를 받을 경우, 일반적 휴식을 취한 경우에 뇌파 측정 및 인지기능 검사 등을 했다.

바디프랜드 측은 뇌파 지표 분석 결과 브레인 마사지를 받으며 휴식한 경우 피로도 감소량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컸고, 집중력 또한 더 오랫동안 지속했다고 전했다.

얼굴 이미지 등 비언어적 장기 기억력은 브레인 마사지를 받은 그룹과 안마의자에서 마사지를 받은 그룹에서 호전됐고, 숫자와 글자 외우기 등 언어와 관련된 기억력은 브레인 마사지 그룹에서만 좋아졌다.

바디프랜드는 '브레인 마사지를 통해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안마의자', '브레인 마사지를 수행하는 안마의자'로 특허를 받았다.

브레인 마사지 연구논문 '안마의자를 이용한 마사지와 바이노럴 비트(브레인 마사지)가 정신적인 피로와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은 의학 분야 SCI급 저널 '임상 실습에서의 대체의학'에 게재됐다.

박 대표는 "브레인 마사지 연구논문 SCI 저널 게재는 헬스케어 제품 이용이 신체적 건강 증진은 물론 집중력과 기억력 같은 인지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학계에서도 인정하고 확인한 세계 첫 사례”라고 밝혔다.

이어 "브레인 마사지는 직장인과 연구원, 수험생과 같이 평소 두뇌활동을 많이 하는 분들에게 뇌 피로를 해소하고 인지기능도 향상시켜 주는 훌륭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한국에서 반도체·자동차 등을 이을 차기 대표 수출 업종은 헬스케어 분야라고 생각한다"며 "바디프랜드는 브레인 마사지로 헬스케어 시장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