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 게임사들이 다양한 플랫폼서 즐길 수 있는 '밀리터리' 장르 게임을 선보이며 유저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사진은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와 '해전m' 포스터 <사진제공=각사>

[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최근 각 게임사들이 다양한 플랫폼서 즐길 수 있는 '밀리터리' 장르 게임을 선보이며 유저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드래곤플라이, 신스타임즈 등은 PC와 VR,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는 밀리터리 게임을 출시했다.

우선 블리자드는 PC게임인 '콜오브듀티' 시리즈 최신작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를 선보였다.

가까운 미래에서 펼쳐지는 비밀 군사작전을 소재로한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는 멀티플레이, 좀비, 블랙아웃 등 각기 다른 특성의 세가지 모드를 제공한다.

멀티플레이 모드에서는 블랙 옵스 시리즈 사상 가장 전술적인 팀 기반 경험을 통해 거칠고도 현실적인 전투가 펼쳐진다. 무기 조작, 전투의 흐름, 체력 회복 및 플레이어 움직임에 대한 일련의 혁신과 함께 돌아온 상징적인 픽 10 시스템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블랙 옵스 4는 제각각 독특한 장비와 플레이스타일을 가진 기존/신규 스페셜리스트 조합을 제공하며, 유저들은 혼자서도 강력할 뿐 아니라 팀으로 힘을 합쳤을 때에는 압도적인 파괴력을 낼 수 있다.

또 이 게임은 블랙 옵스 시리즈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지역, 무기 및 장비를 가져와 블랙 옵스의 특유의 방식으로 최후의 1인 만이 살아남는 전투를 벌이는 완전히 새로운 배틀 로얄 모드, 블랙아웃을 선보인다.

블랙아웃에서는 육상, 해상 및 공중 이동 수단을 활용할 수 있으며, 캠페인 캐릭터인 메이슨과 레즈노프와 우즈, 좀비 캐릭터인 리히토펜과 타케오, 스페셜리스트 크래쉬, 배터리와 세라프 등 새로운 캐릭터와 익숙한 기존 캐릭터 모두를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드래곤플라이도 자사 대표작인 '스페셜포스'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VR게임인 '스페셜포스VR'을 선보였다.

이 게임은 KT의 5G 기반기술과 드래곤플라이의 유명 게임 지식재산권(IP) ‘스페셜포스’를 접목해 공동개발한 것으로, 완전무선 방식의 VR게임을 구현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신스타임즈도 모바일 해상 밀리터리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인 '해전M'을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

해전M은 빙하가 녹아버린 미래를 배경으로 바다에서 생존하기 위한 치열한 전투를 담아낸 전략 시뮬레이션으로 전세계 18개 국가의 현역 전함이 총출동한다. 특히 항공모함, 전파교란, 블랙테크 등 현대전의 특징을 전략 요소로 구현했으며, 빠른 전투와 화면을 가득 채우는 전투 효과는 짜릿한 타격감을 선사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많은 게임사들이 PC뿐 아니라 모바일, VR,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신작들을 선보이고 있는데, 특히 밀리터리 장르는 과거에서부터 인기가 있던 장르라 많은 유저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다"며 "밀리터리 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도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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