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기준단위를 10㎏으로 변경하고 휴경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2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농식품부 종합감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쌀 기준 단위를 10kg으로 정해야 한다는데 공감한다"며 "휴경 확대 필요성에도 동감해 내년 생산조정 지침에 포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운천 바른미래당 의원이 지난 3년간 재고쌀 사료용 공급 손실 등 쌀 정책 실패를 지적하자, 이 장관은 "4년이상 묵은 쌀에 한해 재고 압박이 커서 어쩔 수 없이 사료용으로 101만톤을 공급했다"며 "앞으로 재고 쌀이 생산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농촌 태양광시설 확대 정책에 관련해서는 "정부 정책방향과 일치해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며 "내년에 한시적으로라도 조직을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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