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가격이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본 SBI금융그룹이 보안이 강화된 가상화폐 지갑 개발에 착수했다. <빗썸 화면 캡처>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가상화폐 가격이 혼조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일본 SBI그룹이 가상화폐 지갑을 개발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관련 기술 발전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24일 9시 41분,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업비트 등에 따르면 리플은 1.55% 증가한 523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오스는 0.08% 오른 6090원, 라이트코인은 0.16% 뛴 5만9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 △모네로 +2.58% △비트코인 골드 +1.86% △애터니티 +11.77% △웨이브 +1.65% △골렘 +0.48% △루프링 +1.41% △피벡스 +6.01% 등 가상화폐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 비트코인은 0.38% 감소한 72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0.43% 내린 22만9000원, 비트코인 캐시는 0.99% 떨어진 50만원에 거래 중이다.

또 △대시 –0.28% △이더리움 클래식 –3.66% △뉴이코노미무브먼트 –1.09% △비체인 –5.26% △제트캐시 –1.95% △제로엑스 –3.68% △오미세고 –1.56% 등 가상화폐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빗썸 화면 캡처>

일본 거대금융그룹 SIB그룹은 암호화 보안업체 세피어와 계약을 맺고 가상화폐 지갑 개발에 착수했다. SBI그룹은 세피어의 월렛 보안 기술에 대한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개발된 지갑을 가상화폐 거래 플랫폼인 VC트레이드에서 사용할 계획이다.

SBI는 가상화폐에 대한 사이버 공격 차단 차원에서 이번 지갑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분석된다.

키타오 요시타카 SBI홀딩스 CEO는 "SBI그룹 가상화폐 고객이 증가하는 가운데 필요한 보안, 성능, 확장성 등을 개선하기 위해 암호화 보안 시장 리더로 인정받는 세피어와 협력해 핵심 역량을 지갑에 반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빗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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