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외교 안보▲경제▲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제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 편집자주>

 

◇ 문재인 대통령, 평양선언 비준…‘우리 국민 안전 보호하는 길’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가 9월 평양공동선언과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를 발효하기 위한 비준안을 23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했다. 평양공동선언에는 남북의 근본적인 적대관계 해소, 민족관계 균형적 발전을 위한 실질적 대책, 이사간족 문제 해결, 다양한 분야의 협력·교류 추진,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인식,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방문 등의 합의 내용이 담겼다.23일 오전 서울도서관 외벽에 남북 정상 내외가 백두산에서 찍은 사진 현수막이 걸려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청와대 본관 세종실에서 열린 제45회 국무회의에서 ‘9월 평양공동선언’과 판문점선언 관련 ‘군사 분야 합의서’ 비준 절차를 마쳤다.

이날 문 대통령은 심의 후 의결한 ‘9월 평양 공동선언’과 ‘남북군사 분야 합의서’에 대해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길일뿐만 아니라 한반도 위기 요인을 없애 우리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날 비준된 합의서들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각 부처가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의결된 두 합의서는 중대한 재정적 부담이 없고 원칙과 방향을 담은 선언적 합의로 국민적 합의와 안정성을 위해 국무회의에서 처리됐다.

이날 비준이 완료됨에 따라 평양공동선언과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는 2~3일 내에 관보에 게재되고 공포될 전망이다.

 

◇ 문재인 대통령, 신임 헌법재판관 임명장 수여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신임 헌법재판관 임명장 수여식을 마친 뒤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신임 재판관들과 함께 환담장으로 향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종석 헌법재판관, 문 대통령, 이영진 헌법재판관,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김기영 헌법재판관.[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김기영·이영진·이종석 신임 헌법재판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23일 오전 청와대에서 이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환담을 나눴다.

수여식에는 유남석 헌법재판소장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김형연 법무비서관, 김종천 의전비서관, 김의겸 대변인이 참석했다.

앞서 국회는 17일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이 각각 추천한 이들 헌법재판관 3인에 대한 선출안을 의결했다. 문 대통령은 이탈리아 방문 중 임명안을 재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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