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A7. <사진=삼성전자>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세 개의 눈’을 가진 카메라가 국내 시장에서 한날 한시에 맞붙게 됐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23일 각각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장착한 스마트폰 갤럭시A7과 V40씽큐를 동시에 출시했다.

두 제품은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장착했다는 점을 제외하면 중가와 프리미엄 폰이라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갤럭시A7은 갤럭시 시리즈 중 최초로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장착한 제품으로 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와 2400만 화소 기본 카메라, 500만 화소 심도 카메라를 장착해 다양한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기존 플래그십 모델에 채용된 ‘인텔리전트 카메라’ 기능을 탑재해 피사체와 배경에 따라 컬러, 대비, 화이트 밸런스 등을 스스로 조정해 최적의 색감으로 촬영할 수 있다.

후면 뿐 아니라 전면에도 24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하고 LED 플래시와 함께 사용해 더욱 스마트하고 전문적인 셀피를 촬영할 수 있다. 셀피 포커스 기능으로 배경을 흐리게 조정할 수 있으며 전면과 좌우 조명 효과를 지원하는 프로 라이팅 기능을 활용하면 전문 스튜디오에서 찍은 듯한 고품질의 셀피를 얻을 수 있다.

카메라 성능 외에 디자인과 디스플레이,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강화했다. 갤럭시S9부터 적용된 ‘AR 이모지’는 자신을 더욱 개성 있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해주며, 다양한 필터로 일상을 특별하게 간직하게 해준다.

‘갤럭시 A7’은 후면 글래스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내구성을 강화했다. 특히 갤럭시 최초로 측면 지문 인식을 도입해 스마트폰을 쥐는 순간 자연스럽게 잠금 해제를 할 수 있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6.0형 FHD+ 슈퍼 아몰레드 인피니트 디스플레이에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스테레오 스피커를 갖춰 스마트폰으로 음악, 영화, 게임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밀레니얼 세대에게 최상의 미디어 환경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A7 국내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만원 득템’ 이벤트를 진행한다.
23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갤럭시A7을 구매한 후 삼성 멤버스 애플리케이션에서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AKG 무선 헤드폰 Y50BT 제품(19만9000원 상당)을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이 쿠폰은 12월 1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LG V40씽큐. <사진=LG전자>

LG V40씽큐는 스마트폰 최초로 전면과 후면에 5개의 카메라를 장착한 스마트폰이다. 후면에는 1200만 화소 기본 카메라와 16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 망원 카메라가, 전면에는 800만 화소 일반 카메라와 500만 화소 광각 카메라가 장착됐다.

V40씽큐는 촬영하기 전 서로 다른 3개의 카메라로 비추는 장면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는 ‘트리플 프리뷰’, 셔터 한 번이면 서로 다른 렌즈로 촬영한 연속 사진과 이 사진들을 영상으로 저장하는 ‘트리플 샷’ 등 3개의 카메라를 조합한 쉽고 재미있는 UX도 다양하다.

전면에는 800만 화소 표준 렌즈와 500만 화소 광각 렌즈 2개의 카메라가 탑재됐다. 서로 다른 렌즈가 인물과 배경을 정확하게 구분해내기 때문에 배경을 흐리게 해 인물만 강조하는 아웃포커스가 한결 깔끔해졌다.

후면 카메라 이미지 센서의 픽셀은 V30씽큐의 1㎛(1마이크로미터= 1/1000밀리미터)에서 1.4㎛로 약 40% 커지고 센서의 크기도 18% 더 커졌다. 이 때문에 V40씽큐는 전작보다 더 밝고 또렷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LG전자는 지속적인 소프트웨어(SW) 업그레이드를 지원해 고객의 요구를 충족한다는 방침이다. 다음 달에는 5개 카메라를 활용한 ‘펜타샷’ 기능이 추가된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촬영할 때 이리저리 움직이지 않아도 후면 카메라로 다양한 화각의 사진을 한 번에 찍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촬영하는 사람의 표정과 배경까지 담아낼 수 있다.

SW 업그레이드센터를 통해 OS업그레이드부터 기존 SW 성능 강화, 신규 SW 추가, 최신 보안패치 업데이트 등 다양한 사후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또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구매 후 18개월 혹은 24개월 이후에 기기를 반납하고 최신 프리미엄 LG 스마트폰을 재구매할 때 V40씽큐 출고가의 최대 40%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이동 통신사 프로그램에 따라 18개월 혹은 24개월 선택이 가능하다.

파손 정도와 관계없이 전원만 들어오면 중고 가격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보상하는 ‘LG 고객 안심 보상 프로그램’도 지속한다.

유광과 무광 정품 케이스 2종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화면 보호 필름 △넥슨 모바일 게임 4종(AxE, 스페셜 솔져, 메이플 스토리 M, 파워레인저 올스타즈)등 40만 원 상당의 게임 아이템도 제공한다.

구매 고객 중 40명을 추첨해 LG 스타일러, LG 코드제로 A9, 건조기 등 LG 인기 가전을 제공한다. 또 V40씽큐 구매 고객이 LG 정수기를 렌털하면 첫 달 요금을 면제해주고 사용기간에 따라 렌털료를 할인해주는 특별 프로모션 혜택도 준비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