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워킹에 참가한 시민들 모습 <제공=수원시>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수원시와 삼성전자가 함께하는 삼성 나눔워킹 페스티벌’이 지난 20일 광교호수공원 ‘재미난 밭’에서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 날 행사는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온 가족이 함께 운동하고, 소외된 이웃도 돕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수원시민 1만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수원시와 삼성전자가 공동주최하는 삼성 나눔워킹 페스티벌은 시민들이 참가비(1인당 5000원)를 내면 삼성전자가 같은 금액을 추가해 기부하는 ‘1+1 매칭 기부’ 행사다.

올해는 참가비와 삼성전자 기부금을 합해 1억 원이 모금됐다. 기부금은 전액 수원시에 지정 기탁돼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시민들은 광교호수공원 산책로 5km 구간을 걷고 재미난밭 무대에서 열린 인기가수 ‘에일리’ ‘빈첸’ 등 축하 공연을 관람했다.

최신 스마트폰·TV·세탁기 등을 나눠주는 행운권 추첨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 전원에게 친환경 에코백과 텀블러를 증정했다.

한편 ‘2017 삼성 나눔 워킹 페스티벌’에서는 1만2000여 명의 시민이 참가해 1억2267만4000원이 모금됐다. 성금은 홀몸 어르신, 중증장애인 등 소외 이웃에게 2017년 12월 겨울 난방비(770세대, 7700만 원)와 2018년 8월 여름 냉방비·냉방용품(393세대, 4567만4000원)으로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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