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출판문화원, '2018 방송대인 독서분투기' 시상식 개최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사단법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문화원(원장 장종수)이 지난 18일 대학본부 본관에서 '2018 방송대인 독서분투기' 시상식을 개최했다.

'방송대인 독서분투기'는 방송대 출판문화원이 학생과 교직원의 독서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독서감상문 공모 행사다.

감상문 공모는 출판문화원의 신간과 우수도서 27종을 대상으로 지난 여름방학(7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동안 진행됐다. 심사는 주제파악의 정도, 감상 표현력, 문장력 등을 기준으로 중어중문학과 변지원 교수와 문화교양학과 이준석 교수가 함께 진행했다.

이번 공모에 응모된 작품은 총 389편으로 지난해 총 266편을 기록했던 것에 비해 46%가 증가했다.

수상작 중 이정현 씨(농학과 졸업)의 '고독한 나에서 함께하는 우리로' 도서 감상문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돼 상금 100만 원을 수상했고, 이외에 우수상 5명(상금 30만원), 장려상 15명(상금 10만원) 등 총 21편이 수상했다.

장종수 출판문화원장은 "바쁜 생활 속에서도 학생들의 독서에 대한 열정으로 이번 공모전 응모편 수가 대폭 증가했다"며 "출판문화원은 앞으로도 방송대 학생들이 책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배우고 자신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유익한 책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 방송대인 독서분투기 수상작 모음집'은 전자책으로 출판돼 교보문고와 출판문화원 홈페이지에서 무료 다운로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