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보통 1000달러가 넘는 기존 드론보다 가볍고 작동이 쉬운 소형 드론이 유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19일 미국 파워블로거 등에 따르면 최근 HD카메라 기능이 장착된 ‘드론 X Pro’가 한국에서도 판매량이 수천대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드론은 육중한 기존 제품보다 손바닥만한 작은 스마트폰 크기로 제작됐으며 사용하기도 편하다.
미국인 블로거 크로포드씨는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으며 어디서든 최고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극찬했다.
‘드론 X Pro’의 디자인과 각종 기능은 무명 독일 엔지니어들이 개발했다. 몸체가 특수 플라스틱인 ABS 수지로 제작돼 마모와 손상도 최소화했다.
비행 작동도 단순하고 쉽다. 드론 자체가 가볍고 컨트롤러에서 내린 명령 응답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단 한 번의 버튼 조작으로 이착륙 가능한 시스템(One Key to Return & Take off)이 갖춰져 비행 중 언제든지 귀환 지점으로 자동으로 돌아올 수 있다.
풍량에 맞게 3단계로 속도를 조정할 수 있는 편의성까지 갖췄다. 독일인 한 이용자는 “몇 분 만에 드론을 완전히 조정할 수 있었다”며 “스마트폰 으로 펼쳐지는 영상 시스템을 통해 하늘을 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작고 가벼워서 여행용으로도 인기다.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하늘에서 내려다보며 찍은 가족사진을 발견할 수 있다. 비행하면서 실시간으로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드론 X Pro'는 100달러의 저렴한 가격에 팔리고 있다. '드론 X Pro' 판매사업자인 'Hyper Sls' 관계자는 "하늘이 내 놀이터라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컨트롤 능력을 극대화 했다"며 "처음으로 드론을 접하는 많은 사람이 우리 제품을 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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