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이용섭 광주시장이 산하공공기관의 혁신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산하공공기관 혁신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용섭 시장은 19일 중회의실에서 열린 공공기관장회의를 통해 “혁신은 변화와 속도의 시대에 생존과 번영을 위한 가장 중요한 전략이다”며 “인사전횡 논란, 채용비리, 사업추진 소홀 등으로 산하 공공기관의 노력이 아직 부족하다”며 혁신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민선 7기 ‘혁신 소통 청렴’의 시정가치를 반영한 공공기관 혁신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며 "무엇보다 공공기관의 존재 이유는 시민에게 최고의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는 점을 잊지 말고 강도 높은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 시장은 “업무 계획과 예산 편성 과정에서도 시민 삶의 질 향상 이라는 관점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내년 예산은 지금까지의 집행 내용을 답습하지 말고, 혁신 차원에서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 4년은 100일 동안 구축한 시스템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광주를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세우는 일에 속도를 내야한다”며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시대를 열기 위한 노력에 공공기관도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다음 주 화요일에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인공지능 잡 매칭 시스템을 활용해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2018 광주권 일자리 박람회가 개최된다”며 “구직자들이 좋은 일자리를 찾고, 기업과 기관에서는 좋은 근로자를 찾기 위한 행사에 공공기관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시장은 “산하 공공기관도 김치축제 참여와 함께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시 산하 공공기관은 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와 협의해 적극협조해 달라”며 “각기관 내에 홍보 부스와 입간판 설치, 홍보 책자 비치 등 보다 적극적으로 수영대회 홍보에 함께 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광주천은 광주를 대표하는 자연 관광자원의 하나임에도 수질악화, 주변 환경 정비 미흡 등으로 시민들에게 점차 외면을 받고 있다“며 “공공기관, 시민이 함께하는 광주천 가꾸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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