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유나이티드제약>

[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제12회 ‘유나이티드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 16일부터 17일까지 철원군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렸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에 따르면 철원군청과 철원교육지원청의 협조로 학습태도가 우수하고 품행이 바른 철원군 내 15개 초등학교 학생 39명을 ‘유나이티드 글로벌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학생들은 16일에 먼저 국립중앙박물관을 견학하며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해 배웠다. 이어 전쟁기념관에서 6.25 전쟁실, 비상대비체험관, 옥외 전시장 등을 돌아보며 우리나라가 평화 통일을 이룩하는데 필요한 교훈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연수원에 입소, 이해와 용서의 교훈이 담겨 있는 영상물을 시청하며 가족, 친구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17일 오전에는 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기념품을 지급했으며, 주하나 한국영리더십센터 팀장을 초청해 강연을 이어갔다.

학생들은 평소에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오래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탐구하고 발표하며 자신의 강점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시멜로를 이용한 탑 쌓기 등 팀 활동을 하며 협동심과 창의력을 기르기도 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프로그램 참여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빈 학생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실제 유물들을 보며 실감나게 역사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김대희 학생은 “전쟁의 위험성을 알게 해준 전쟁기념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우리나라의 안전을 지켜주는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정예은 학생은 “새로운 친구들을 사귈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프로그램에서 만난 친구들과 계속 우정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인솔자로 참여한 차부희 교사는 “학생들을 위해 좋은 프로그램을 준비해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에 철원군 초등학교 대표로 참석한 교사로서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훌륭한 프로그램인 만큼 계속해서 행사가 지속되고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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