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물건 모여라" 하이원리조트, 내달 '플리마켓' 개최

[이뉴스투데이 유영준 기자] 하이원리조트가 임직원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자원 선순환·나눔행사인 ‘2018 하이원 플리마켓’을 내달 1일 고한시장 일대에서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하이원리조트는 오는 29일까지 모두 160개 개인 및 팀 단위 플리마켓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

참가대상은 하이원리조트 임직원 및 가족, 협력업체, 지역주민, 공익단체 등으로 의류, 도서 등의 중고물품 및 지역특산품 판매, 체험부스 운영, 문화공연 등이 가능한 개인 또는 팀이다.

신청은 하이원리조트 사회공헌 홈페이지에 있는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단, 행사 취지에 적합하지 않은 물품이나 지역 상권에 피해가 되는 음식물은 판매가 제한될 수 있다.

참가가 확정된 개인 또는 팀에게는 판매부스 운영에 필요한 테이블, 의자, 현수막 등이 제공된다. 물품 판매를 위한 쇼핑백, 행거 등은 판매자가 직접 준비해야 한다. 또 부스 운영 후 수익금의 10% 이상은 기부해야 한다.

참가자 모집과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하이원리조트 사회공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사회공헌사업팀으로 문의 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하이원 플리마켓에서 모금된 768만원은 참가자 의사에 따라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등에 자율적으로 기부됐다. 올해 역시 플리마켓에서 나온 수익금의 일부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며 판매 후 남은 물품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