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이 자체 개발한 가상화폐 '링크'가 16일 거래소 '비트박스'를 통해 거래를 시작했다. '비트박스'는 라인이 운영하는 가상화폐 거래소다. 

링크는 기존 가상화폐와 달리 ICO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대신 네이버 메신저 라인의 특정 서비스를 이용하면 지급 받을 수 있는 유저 보상의 개념으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현금으로는 링크를 살 수 없고 다른 가상화폐와 교환은 가능하다. 또 비트박스 내에서 거래 수수료 지불 용도로 활용될 경우 최저 5달러의 가치를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 대표는 "보상과 소비가 선순환되는 '토큰 이코노미'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라인 서비스에 참여·기여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부가 가치를 분배하는 유저 참여형 플랫폼으로 지속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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