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효성>

[이뉴스투데이 유영준 기자] 효성 임직원 가족이 13일 강원도 춘천 일대에서 장애 아동∙청소년 가족과 1박 2일 동반 여행을 했다고 효성그룹이 15일 밝혔다.

효성과 푸르메재단이 함께 하는 이번 가족 여행에서는 효성 임직원 열 가족과 장애 아동∙청소년 열 가족이 참여해 한 가정씩 짝을 이뤄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첫날에는 춘천 막국수 체험관을 찾아 막국수를 직접 만들어보고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레크레이션 시간과 함께 야외 바비큐파티를 진행했다. 이튿날에는 인근 체험마을을 찾아 과수원에서 직접 사과를 따보기도 했다.

평소 집과 치료시설을 오가느라 가족 여행을 하기 힘들었던 장애 아동 가족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온가족이 함께 하는 가을 나들이를 즐길 수 있었다. 효성 임직원 가족 역시 장애 아동 가족들과 함께 하며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 여행에 참여한 한 장애 아동 어머니는 “힘든 일상의 반복 속에서 쉼표 같은 여행이었다”며 “아이들이 잘 즐길 수 있도록 숙소와 여러 체험, 먹거리까지 하나하나 신경 써 준 덕분에 행복한 여행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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