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SoC 로봇워 경기 장면.<사진제공=한국로봇산업진흥원>

[이뉴스투데이 유영준 기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지난 13일 '2018 국제로봇콘테스트(IRC 2018)‘가 일산 킨텍스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2018 국제로봇콘테스트는 ‘인간과 로봇의 공존’ 을 주제로 초·중·고 대학생 및 일반인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참여해 11~13일 총 11개 대회 32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본선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9개국에서 2696명이 참가해 각자의 우수한 기량을 겨뤘다.

올해 국제로봇콘테스트는 △에어스포츠 경진대회 △STEAM CUP △로봇창의대회 △휴머노이드 로봇 스포츠 △서울테크 지능로봇 경진대회 △지능형 SoC 로봇워 △국제로봇올림피아드 △WCRC △로보콘 △창작로봇경진대회 △로봇윤리토론대회 등 조종을 비롯해 코딩이 필수적인 지능형 부분 종목과 인간과 로봇이 공존함으로 발생될 수 있는 이슈들을 주제로 하는 대회들로 진행됐다.

대회 마지막 날에는 휴머노이드 로봇 스포츠, 지능형 SoC 로봇워 결승전에 이목이 집중됐다. 영예의 대통령상은 휴머노이드 로봇스포츠 지능형 아마추어 리그 부문에서 'R.ND_WINNER' 팀, 지능형 키트 부문에서 'Team Prime' 팀, 지능형 SoC 로봇워 휴로 컴피티션 부문에서 국민대학교 'Kobot' 팀이 차지했다.

이 외에도 참가자들과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약 5000여명 관람객들이 국제로봇콘테스트와 시장창출형 보급사업 홍보관 등을 둘러봤다.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올해로 13번째를 맞은 국제로봇콘테스트 참가 학생들의 수준이 날로 높아진 것을 실감했다“며 ”전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로봇 문화 확산 및 미래 로봇인재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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