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이뉴스투데이 신승엽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11일 광주광역시와 ‘제1기 우리 동네 중기일자리 청년 공감 서포터즈 발대식’을 실시했다.

이번 서포터즈는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구직의 답답함을 겪고 있는 지역 청년들의 문제를 청년 눈높이로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대식은 중기중앙회와 광주광역시가 지난 8월 6일 광주권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 후속조치로 진행된다. 중기중앙회가 내년도 전국 단위로 확대 추진하기 위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우리 동네 중기일자리 청년 공감 서포터즈 사업은 광주권역에 소재한 중소기업에 광주권역 거주 청년장병, 대학생, 특성화고 학생 서포터즈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역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성장성, 안정성, 자아실현 등 중요 홍보내용을 동영상, 포스터, 신문기사 등의 형태로 제작한다. 이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청년들의 눈높이로 정보를 제공한다.

청년 서포터즈들이 직접 만든 좋은 정보를 담은 동영상, 포스터 등 우수한 작품들은 심사를 거쳐 중기중앙회장상, 광주광역시장상을 시상하고 부상으로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한다. 동시에 수상작품들은 내달 20일부터 22일까지 2박3일간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중소기업일자리 인식개선 박람회에 전시된다.

이번 서포터즈에 참가하는 청년서포터즈는 총 200여명으로 광주권역에 거주하는 청년장병 70명, 대학생 70명, 특성화고 학생 70명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광주권역 소재 70여 개 중소기업협동조합 및 중소기업들이 함께한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제1기 청년 공감 서포터즈 활동이 지역 거주 청년들은 물론 다른 지역의 청년들에게도 양질의 직업 선택의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이라며 “동시에 중소기업들에게는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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