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잡코리아>

[이뉴스투데이 신승엽 기자] 20~30대 청년 5명 중 3명 이상이 원하는 기업에 취업·이직할 때 구직활동 종료를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20~30대 청년 구직자 및 직장인 1378명을 대상으로 ‘구직활동의 끝은 언제일까’라고 질문한 결과, 63.1%는 ‘원하는 기업에 취업·이직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더 이상 일하지 않는 것’이라고 응답한 청년도 36.9%에 달했다.

응답자 56.3%는 하루 8시간 일하는 직장생활을 언제까지 할 계획인가라는 질문에 ‘정년퇴직까지 일하고 싶다’고 답했다. 노후에도 일을 하고 싶다는 응답자의 경우 60.7%를 기록했다. 

이는 노후에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활발한 사회활동과 취미생활을 하는 활동적인 노후를 보내고 싶은 청년들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20~30대 청년들에게 ‘어떤 노후를 보내고 싶은가’에 대해 조사한 결과,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노후를 보내고 싶다’는 응답자가 49.4%(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특히 여성 53.3%가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노후를 보내고 싶다’고 답했다. ‘취미생활에 열정적인(46.3%)’, ‘사회생활을 활발하게 하는(45.7%)’ 등의 답변도 있었다.

남성응답자 중에는 ‘취미생활에 열정적인 노후를 보내고 싶다’는 응답자가 48.5%로 가장 많았다. ‘사회생활을 활발하게 하는 노후를 보내고 싶다(46.6%)’,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노후를 보내고 싶다(43.3%)’ 등이 뒤를 이었다.

희망하는 노후의 한 달 생활비는 평균 198만원이었다. 노후 한 달 생활비 희망액수는 남성이 평균 200만원으로 여성 평균 196만원보다 소폭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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