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더글러스 매장 <사진제공=메디힐>

[이뉴스투데이 최유희 기자]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이 스페인 오프라인 매장에 진출하며 본격적으로 스페인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엘앤피코스메틱은 메디힐이 유럽 최대 화장품 편집숍 체인 중 하나인 더글러스에 입점하며 스페인 마스크팩 시장에 진출했다고 11일 밝혔다.

더글러스는 1910년 독일에서 오픈하여 1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럽 최대 프리미엄 화장품 편집숍 체인 중 하나다. 전 세계적으로 약 1700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메디힐은 올해 8월 말부터 스페인 라 가비아 상업센터와 메리디아노 센터 등 총 2개 매장에서 △메디힐 비타 라이트빔 에센셜 마스크 △메디힐 테라핀 핸드 마스크 △메디힐 파라핀 풋 마스크를 포함해 총 8개 품목을 선보이고 있다.

엘앤피코스메틱은 이번 더글러스 매장 2곳에 입점한 것을 시작으로 향후 판매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는 동시에 입점 매장 수도 7개로 늘릴 예정이다. 또한 더글러스가 진출해 있는 타 유럽 국가에도 입점을 진행할 계획이다.

엘앤피코스메틱 관계자는 “메디힐은 올해 6월 영국 프리미엄 백화점 체인인 셀프리지에 입점한 것을 시작으로 유럽 내 판매망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현재 유럽 내에서도 메디힐 마스크팩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스페인 시장 진출을 통해 본격적으로 유럽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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