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 콩카페>

[이뉴스투데이 최유희 기자] 베트남 ‘콩카페’를 서울 연남동에 이어 이태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콩카페는 25일 해외 2호점 매장이자 국내 2호점 매장을 국내 처음으로 조성된 베트남 테마거리 이태원 퀴논길에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콩카페 이태원 매장은 총 3층 규모로 기존 연남동 매장보다 크게 확장된다. 1층, 2층 실내와 야외 개별 테라스 공간, 3층 루프탑으로 구성되며, 특히 2층은 베트남 문화를 알리고 교류를 넓힐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내부 인테리어는 베트남에서 직접 공수한 다양한 소품들로 꾸며 독특한 콩카페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단, 매장이 위치한 장소에 따라 색다른 느낌과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콩카페 인테리어 철학에 따라 연남동 매장과는 다른 인테리어로 연출된다.

이번 콩카페 이태원점의 오픈에 맞춰 진저 크림 커피, 진저 소이 밀크티가 한국 한정 메뉴로 첫 공개된다. 베트남 현지와 다른 한국 계절을 고려해 특별히 베트남 본사팀과 한국팀이 함께 협력해 개발했다.

특히 이태원점에 한해서는 베트남식 샌드위치 반미도 함께 맛볼 수 있다.

콩카페 관계자는 “한국 소비자 성원에 힘입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이태원 콩카페는 연남동 매장과는 또 다른 색다른 매력으로 준비한 만큼 더 많은 한국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콩카페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그린에그에프엔비 측은 “사업 첫 해인 올해에는 연남동, 이태원 로드샵 매장에 이어 곧 백화점에 3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라며 “당분간 가맹점이 아닌 직영점을 중심으로 콩카페 브랜드를 한국 시장에 안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힙스터 카페 앤 라운지 콩카페는 2007년 하노이 작은 카페에서 시작돼 현재 하노이, 다낭, 호이안, 호치민 등 베트남 주요 지역 50여 매장을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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