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시티넷>

[이뉴스투데이 김태형 기자] 시티넷은 한국과 아프리카 탄자니아 사이 상생협력 방안을 찾기 위해 16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리는 ‘한국-탄자니아 과학기술 비즈니스 포럼’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대학교 탄자니아 적정과학기술 거점센터와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 함께 주최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제4차 산업혁명을 맞이한 한국과 탄자니아가 과학기술 혁신과 비즈니스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경제협력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논의한다. 

이번 포럼에는 혁신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협력이라는 대주제 아래에서 탄자니아가 가지고 있는 가능성과 한국과 탄자니아 간 협력이 양자에게 어떤 도움이 될지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음리쇼 감보 아루샤 주지사, 존 마주카 주한 탄자니아 대사관 경제담당관 등 탄자니아 정부 당국의 인사들이 참여하며 탄자니아의 잠재력과 투자 기회에 대해 소개한다.

한국에서도 서울대학교 안성훈 교수, 경희대학교 곽재식 교수 등 학계, 김태균 페이링크 마케팅 본부장 등 재계, 많은 연사가 참여하여 한국이 스마트시티, 모바일 머니 등 혁신적 과학기술 분야에서 탄자니아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설명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장영민 시티넷 사업부장 등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론을 통해 논의를 보다 풍부하게 할 예정이다. 또한, 발표와 토론이 모두 끝난 후에는 탄자니아 정부 당국자들과 탄자니아와 인연을 맺고자 하는 국내 기관, 기업 담당자들이 이야기할 수 있는 면담의 시간도 기획돼 있다.

탄자니아는 동아프리카에 위치한 나라로, 한국과는 긴밀한 인연을 맺고 있다. 지난 7월 이낙연 국무총리는 한국 총리 중에는 최초로 탄자니아를 국빈 방문해 탄자니아 대통령을 예방한 바 있으며, 코레일, 자치인재원, KT등 국내외 다양한 기관들도 탄자니아와 협력, 다양한 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탄자니아에서는 이번 포럼에 조셉 부최에이사이자 산업통상자원부 차장, 마틸다 마주카 주한 탄자니아 대사, 음리쇼 감보 아루샤 주지사 등 중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장영민 시티넷 사업부장은 “탄자니아는 안정된 국내 환경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나라로, 지난 15년간 경제가 근 50% 성장했다”라며 “특히 아루샤 주는 풍부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고 핸드폰, 인터넷 보급률도 높은 등 성장 요소가 많기 때문에 앞으로 더 번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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