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지난 9월 30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인기가수 김건모가 전남 곡성군 죽곡면 건모마을을 방문하는 내용이 방영됐다.

ⓒSBS 미운 우리 새끼 화면 캡처

이같은 반응에 힘입어 곡성군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개최된 제18회 곡성심청축제에서 진행한 토란 이벤트 행사가 인기리에 진행됐다.

방송을 통해 유명인이 곡성의 특산물인 토란을 대량 구입해 SBS 방송국 로비와 생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적극적인 토란 홍보활동을 펼친 덕분인지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곡성토란에 대한 관심이 여느 때보다 뜨거웠다.

곡성토란 홍보부스에서는 곡성토란웰빙식품 명품화사업단이 준비한 토란만주, 토란미숫가루, 깐토란 등 다양한 토란가공제품을 선보였고, 지역의 토란음식점에서도 관광객들에게 맛깔스런 토란음식을 판매했다.

또한 이번 축제에서는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곡성 뚝방마켓에 곡성토란사업단이 셀러로 참여해 토란이 낯선 젊은 세대들에게 다양한 토란의 제품과 우수성을 알렸다.

곡성군에서는 전국에서 곡성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토란하면 곡성’이라는 인식과 ‘토란 음식은 맛있다’라는 생각을 확산시키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계속한다는 계획이다.

제18회 곡성심청축제는 9일 끝났지만 곡성군에서는 벌써부터 내년 곡성세계장미축제와 심청축제에도 토란홍보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곡성을 방문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박람회, 타 지역 마켓 등에 참여해 다양한 경로를 통해 가까운 곳에서 쉽게 토란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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