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싼타페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국산자동차 업체들이 '재고 소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9월 추석 연휴로 인한 판매 감소분을 상쇄시키고, 연식변경과 신차 출시를 염두에 둔 구형모델 물량 처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정부가 주관하는 쇼핑 관광축제 '2018 코리아 세일 페스타(KSF)'에 동참하며 승용과 레저용 차량(RV) 주요 차종 8000대에 한해 최대 15%의 할인을 제공한다. 이번 할인은 한정 수량이 소진될 때까지 지속된다.

차종별 할인율은 △i30 6.4~15% △벨로스터 3~11.1% △쏘나타 7.7~9.6% △그랜저 3~4.6% △코나 3~6.4% △투싼 3~4.8% △싼타페 3~4.5%다. 주력 트림 기준 최대 할인액은 △i30 312만원 △벨로스터 315만원 △쏘나타 247만원 △그랜저 145만원 △코나 150만원 △싼타페 149만원의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또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으로 차종별 최소 21만원에서 87만원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개소세 인하 특별조건을 살펴보면 △엑센트 △i30 △쏘나타 뉴라이즈 2018 △쏘나타 뉴라이즈 하이브리드(2018) △쏘나타 뉴라이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2018)는 20만원 할인이 제공된다.

또 개소세 인하를 기념해 2011년 10월 31일 이전 등록차량(7년 노후)을 보유한 고객은 전차종 구매시 30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제네시스 G70과 G80, EQ900는 특별할부가 적용된다. 36개월 할부(선수율 10% 이상)로 구매 시 1.25%의 저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잔가보장형, 유예형, 거치형 중 선택할 수 있다.

현대차는 수입차나 제네시스 차종을 보유한 고객이 차량을 매각해 제네시스 브랜드를 구매하면 200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2000cc 이하 차급이나 현대차 터보 차량을 구매한 이력이 있는 고객이 신형 벨로스터를 구입하면 50만원의 현금 할인을 지원한다. 또 벨로스터 구매시 36개월 잔가보장형 할부로, 선수율 10% 이상, 유예율 최대 40%로 하루 납입금 부담을 1만원 이하로 낮춰준다.

기아차 더 K9

기아자동차는 모닝, K5, K7 등 7개 주요 차종에 대해 선착순 총 5000대 한정으로 최대 7%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KSF 연계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차종별 할인율은 정상가 대비 △모닝 7% △레이 2% △K5 최대 7% △K7 최대 7% △스토닉 3% △쏘렌토 3% △카니발 3%이다. 모닝은 92만원의 할인을, 레이는 31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내수 활성화 지원 특별 혜택도 마련됐다. △모닝 △K5(HEV·PHEV) △K7 HEV 50만원, △K5 △K7 90만원, △K3 △쏘렌토 20만원씩 현금 할인이 제공된다.

기아차는 2010년 11월 30일 이전 자사 차량을 출고한 고객이 승용·RV 차량을 구매하면 50만원을 할인해 준다. 또 2011년 10월 31일 이전 최초 등록 차량을 대상으로 30만원을 깎아준다.

더 K9 로열티 프로그램으로 △K9(KH) △오피러스 △수입차 보유 고객이 더 K9이나 스팅어를 구매하면 △100만원 할인+100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준대형급 이상 세단 보유고객은 50만원 현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서는 승용·RV 전 차종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20만원의 특별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올해 침수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는 20~30만원의 할인을 지원한다.

쌍용차 티볼리 아머

쌍용자동차는 이달 말까지 '택스프리-세일페스타'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티볼리 브랜드(아머·에어)를 일시불 구매하면 개소세 전액(차량가의 3.5%)을 지원한다. 선수율 제로 4.5% 할부(60~72개월) 이용 시 5%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4000대 소진 시까지 실시된다.

코란도 C나 코란도 투리스모를 일시불 구매하면 취등록세 전액(차량가의 7%)을 할인해 준다. 선수율 제로에 3.9% 할부(최장 60개월)를 이용하면 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두 모델 합계 1000대 한정으로 운영된다. 티볼리와 코란도 브랜드 모두 선수율 제로에 1.9% 초저리할부(최장 60개월)를 이용한 구매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G4 렉스턴 고객의 구매부담을 최소화하는 스페셜 유예할부 프로그램 G4 부담제로할부를 운영한다. 6~48개월, 유예율 0~80% 범위에서 할부기간 및 유예율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2개월 프리 할부 이용 시 선수금 없이 5.5% 이율로 60~72개월 장기할부가 가능하며, 초기 2회분 할부금을 면제해 최대 180만원 가량의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렉스턴 브랜드(G4 렉스턴·렉스턴 스포츠)는 선수율 제로 4.9~5.9%(36~72개월) 저리할부를 운영한다. G4 렉스턴 구매 시 유류비 60만원(할부기간 36개월, 1천만원 이상 이용 시)을 추가로 지급한다.

한국지엠 이쿼녹스

한국지엠주식회사는 이달 한 달 간 KSF와 연계해 6000대 한정 최대 11%의 구입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올해 들어 가장 파격적인 수준으로, 차종별 최대 520만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진다.

차종별 혜택을 살펴보면 △스파크 2500대 9%(최대 160만원) △말리부 2000대 11%(최대 410만원) △트랙스 1000대 10%(최대 300만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임팔라 150대 한정 최대 520만원 △이쿼녹스 300대 한정 최대 250만원 △카마로 50대 한정 최대 250만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스파크 구매 고객은 9% 콤보 할인 혹은 LG 트롬 건조기를 출고 기념품으로 선택할 수 있다.

한국지엠은 전국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무원 특별할인' 프로그램을 마련, 차종별 최대 30만원 까지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르노삼성 QM3

르노삼성자동차는 SM6, QM6, QM3, 클리오 고객을 위한 '슈퍼 세일 페스타2'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SM6와 QM6를 구입하는 고객은 최대 300만원의 현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QM3, 클리오 구입 고객에게는 현금 구입 시 200만원의 할인이 제공된다.

클리오를 할부 구입하는 경우 최장 6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이 제공되며, 스마트 잔가 보장 할부를 최대 60개월까지 1.5%의 낮은 금리를 제공한다. QM3 특정 컬러의 경우에도 최장 60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한 '플래시 세일'이 적용된다.

5년 이상 경과한 노후차량(2013년 9월 이전 등록) 보유 고객이 르노삼성 모델(전기차, 클리오 제외)을 구입하면 차종별로 △SM6(택시 트림 제외)·SM7(택시/렌트 트림 한정) 30만원, △QM3·SM5 25만원, △SM3 20만원 △QM6 10만원을 지원한다.

SM6와 SM3 디젤 차종 구매 고객을 위한 특별 추가 할인도 제공된다. SM6 디젤 모델은 100만원, SM3 디젤 모델은 30만원을 지원한다.

전기차 구입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SM3 Z.E.를 현금으로 구매할 경우 50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36개월 할부 구매 시 무이자 혜택이 적용되며 250만원 할인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트위지 구매 고객에게는 약 30만원 상당의 측면 창문 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현금 구매 시 100만원 할인, 할부 구매 시 50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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