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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객 발길 사로잡는 ‘가을축제의 향연’ 펼쳐진다안동 탈춤, 대전 효문화, 가평 막걸리 등 ‘전통’ 내세운 축제 풍성
축제 기간 북상하는 태풍 ‘콩레이’ 소식에 일부 일정 변경되기도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이뉴스투데이 최유희 기자] 쌀쌀한 계절을 흥겹게 물들일 다채롭고 풍성한 가을 축제가 전국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가을 하늘 배경이 음악과 함께 어우러진 탈춤 축제부터 비오는 날 제격인 막걸리 축제까지 가을 축제들은 각각 뚜렷한 특색에 전통을 가미해 그 매력을 뽐내고 있다.

하지만 축제들이 대체로 시작되는 5일, 축제 지역들이 제25호 태풍 ‘콩레이’ 영향권에 접어들면서 전국 각지 축제장들은 안전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태풍에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10월 전국 가을축제를 소개한다.

◆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우리나라 탈춤 역사를 한눈에

안동 국제 탈춤 페스티벌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매년 9월 마지막 주 금요일부터 10일간 탈춤공원, 문화의 거리 등 안동시내 일원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전통문화 콘텐츠 축제이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는 하회별신굿탈놀이 등 12개 중요무형문화재단체 공연과 중국, 터키, 볼리비아 등 12개국의 외국 탈춤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세계탈놀이경연대회 △미술대전 △탈놀이대동난장 △나만의 탈 만들기 △탈춤 따라 배우기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안동민속축제도 함께 개최돼 차전놀이, 놋다리밟기 등 안동 전통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 축제는 1997년 안동 문화를 알리기 위해 개최된 ‘탈춤페스티벌97’에서 시작됐다. 문화체육부 10대 문화관광축제, 2012년부터 3년 연속 명예대표축제, 2015년부터는 대한민국 글로벌육성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안동시와 재단은 북상하고 있는 태풍 영향 정도에 따라 행사 일정 조정이나 장소 변경 등으로 축제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축제장 인근 낙동강 횡단 다리에 대한 안전 조치와 함께 태풍 강도에 따라 통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대전 효문화뿌리축제’ 나의 뿌리 찾고 우리 전통 효 체험

대전 효문화뿌리축제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대전 효문화뿌리축제는 5~7일 대전 중구 뿌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국내 유일 성씨를 테마로 조성된 뿌리공원에서 조상 얼을 보고 느끼면서 나의 뿌리를 찾고 우리 전통 효를 체험하는 축제다.

축제는 첫날은 전국의 문중, 둘째날은 청소년, 마지막 날은 중구민 화합의 장을 주제로 펼쳐진다.

토요일인 축제 둘째날엔 전국 65개 초․중․고와 대학교 동아리팀 끼와 장기를 펼치는 마당으로 전국효문화청소년 페스티벌과 대한민국 효 골든벨, 홍보대사 유튜버 밴쯔 팬싸인회, 가수 UV와 함께하는 HYO DJ 페스티벌 등이 진행된다.

일요일에는 주민과 함께하는 동 퍼레이드와 효심 풍악을 울려라, 효 세족식 등이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선 국궁과 나의 성씨컵 만들기, 한복 교복체험 등 체험프로그램 80여개와 청소년 효연극, 전국 건강 효통댄스 페스티벌, 효통 버스킹 페스티벌, 수상창극 등 다양한 장르 공연 30여개도 선보여진다.

한편 대전 중구는 태풍 북상으로 축제장 안전을 철저히 대비 중이다. 심한 강우가 내릴 경우를 대비해 먹거리 장터가 열리는 하상주차장은 언제든 철수할 준비를 마쳤고, 축제 주 무대인 잔디광장엔 비가림막을 설치했다. 안전관리 요원도 기존 계획에서 두 배로 늘렸다.

◆ ‘가평 자라섬 전국 막걸리 페스티벌’ 비오는 날에는 막걸리가 제격

가평 자라섬 전국 막걸리 페스티벌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가평 자라섬 전국 막걸리 페스티벌 페이스북>

전국 막걸리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가평 자라섬 막걸리 페스티벌’은 5~7일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 서도에서 열린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우리나라 유일 전통주 축제로, 소비 촉진과 함께 다양하고 우수한 전국 막걸리를 알리기 위해 전국 40여개 유명 양조장에서 생산한 막걸리들을 현장에서 시음은 물론 판매까지 한다.

이와 잘 어울리는 특색 있는 전국 지역 안주도 함께 만나볼 수 있으며, 젊은 층과 외국인 관광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문화도 준비됐다.

축제 첫날에는 개막식과 함께 하와이안 음악, 퓨전 클래식, 뮤지컬 퍼포먼스 등 공연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6일과 7일에는 막걸리 젓가락 장단 경연, 줄타기·농악공연, 부침개 경연 등도 열린다.

이번 축제는 농림축산식품부, 경기도, 사단법인 한국막걸리협회가 참여, 쌀 소비를 촉진하고 전통주를 홍보하고자 기획됐다.

한편 축제 주최 측은 안전사고 및 기상 상황 발생에 주의하고자 자세한 기상청 날씨예보를 페이스북 등으로 수시로 공지하고 있다. 타지역보다는 적은 강수량으로 예보돼 축제 참가자들에게 우의와 두툼한 외투를 입도록 권유하고 있다.

◆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 한국적이지만 세계적인 축제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축제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축제가 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3~7일까지 5일간 안성맞춤랜드, 안성시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남사당 전통문화 바우덕이 예술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자 2001년부터 시작됐다.

바우덕이 축제는 2006년부터 유네스코 공식자문협력기구 CIOFF(국제민속축전기구협의회) 공식축제로 지정, 우리나라 전통을 소재로 한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주제는 “바위덕이 춤사위, 한반도 평화의 바람을~”이다. 공식행사로는 바우덕이 추모제, 전야제, 개장식, 개막식, 폐막식, 7090콘서트 등이 마련돼 있다.

상설행사로는 △바우덕이축제 주제공연 △가을저녁 연희마당 △전통 마당극 △세계민속공연 △전통연희공연 △한복체험 △어름산이 줄타기 체험 △남사당 인형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한편 안성시는 태풍 북상으로 인해 총 무대 4개 중 장터무대와 시민예술무대는 우천 취소했다. 메인무대는 지붕이 있어 지붕이 있어 정상적 운영되고 있으며, 행사 일부는 실내 공연장으로 옮겨 진행시키고 있다. 체험 부스와 먹거리 부스도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관계자는 “날씨가 유동적이다보니 주말 날씨에 따라 행사 유무가 변경될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최유희 기자  youhee0405@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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