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은지 기자]  인테리어 시공을 원하는 고객 대부분은 이사 예정인 공실 공사를 선호하고 옵션 중에는 입주 청소를 선택하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 중 인테리어 공사를 하는 경우는 건물의 노후화를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다.

인테리어 비교견적 중개 서비스 전문기업 '인테리어 1번가' 집닥은 2018년 올해 2분기부터 3분기까지 인테리어 계약고객 대상으로 진행한 소비자 수요조사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인테리어를 진행하려는 소비자가 부수적으로 필요로 하는 제휴서비스에 대한 수요 분석을 위해 진행됐다. 지난 4월부터 9월까지의 집닥 서비스 이용 고객 중 1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공사 유형별로는 주거 57%, 상업 17%, 부분 26%로 집계되었으며, 주거 공사의 80%가 비주거 중인 공간을 인테리어 할 사용자로 나타났다. 또한, 주거공간 공사 계약자 중 18%가 거주 중에 인테리어를 진행할 사용자로 조사됐다.

견적의뢰 유형별로는 간편견적 58%, 상세견적 22%, 콜 등을 포함한 기타가 20%를 차지했다. 견적의뢰 유형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간편견적의 40%가 이사 후 입주청소 옵션을 선택했다.

이번 인테리어 인접상품 관련 소비자 수요조사와 함께 짐보관 필요 고객 대상 설문조사도 진행되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고객의 거주중 인테리어 사유로는 '건물의 노후화’가 69%로 가장 높았으며, 출산이나 결혼으로 인한 인테리어 등을 포함한 '가족 구성원의 변화’가16%, '이사 날짜와 맞지 않아 부득이하게’ 등을 포함한 기타 항목이 15%를 차지했다.

거주 중 인테리어 시 불편한 점을 물어보는 항목에는 '거주 대체 공간 문제’가 50%, '짐보관 문제‘가 35%, 기타가 15%를 차지했다.

집닥은 이번 소비자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포장이사, 짐보관, 대체 거주지 등 인테리어 고객을 위한 무료 및 할인 패키지 상품을 기획 중이다. 관련 신규 상품은 10월 중으로 오픈될 예정이며 추후 연계 상품을 론칭할 계획이다.

현재 집닥은 입주 청소(한경희 홈케어), 항균·탈취 시공(이엔케이), 짐보관(Oho) 등 홈케어 관련 제휴 상품을 제공 중이며, 금융지원(KEB하나은행, 피플펀드, 웰컴저축은행), 보안(ADT캡스) 등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인테리어를 진행할 수 있도록 관련 업계와 제휴를 통해 다양한 패키지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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