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5일 참샘유치원을 방문해 유아들과 함께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5일 오전 9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관내 참샘유치원과 참샘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수업을 참관하고, 학부모들과의 현장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참샘유치원의 블록을 활용한 유아 놀이중심 수업과 참샘초등학교에서 1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극놀이 형태의 한글책임교육 수업을 참관한 뒤, 이어진 학부모들과의 현장간담회에서 유치원 및 초등 저학년 학부모들로부터 자녀교육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유아교육의 공공성 증대와 국가의 책임 강화 ▲기초‧기본능력 보장을 위한 국가 책임교육 실현 ▲창의적 사고력을 갖춘 미래 인재 육성 교육 구현 ▲온종일 돌봄 체계 구축한 마을교육 공동체 실현 등과 같은 아이들의 출발선 평등을 실현키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한 설명하며, “모든 학생들이 공교육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가가 책임지고 모든 아이들의 행복한 출발 지원을 최우선의 과제로 삼겠다."라고 강조했다.

5일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참샘초등학교를 방문해 학부모들과 현장간담회 시간을 가졌다.(사진 좌측은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더불어, "교육의 변화와 혁신은 학부모, 교사, 교육청 등 현장의 참여와 지지가 함께할 때 가능할 것."이라면서,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정책에 대한 충분한 공감대를 확보하는 한편, 사회부총리로서 관련 부처간 협업 체제를 구축해 정책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실행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는 이러한 정책 방향에 따라 출발선 평등 실현을 위한 세부 이행과제를 포함한 종합적인 정책방안을 수립・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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