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까 제공

[이뉴스투데이 김은지 기자] 플라워 브랜드 꾸까(kukka)가 다양한 꽃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위켄드 플라워 플리마켓을 오는 13일 개최한다.

국내 최초 플라워 플리마켓은 꾸까 광화문점에서 하루동안 진행된다. 서울 도심과 경복궁의 이색적인 경관을 만날 수 있는 꾸까 광화문점은 이날 100종이 넘는 다양한 장미와 꽃들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꾸까는 유럽의 감성을 가지고 있는 플라워 브랜드인만큼 이번 행사에서도 고객들이 마치 영국이나 프랑스의 꽃 재래시장에 온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영국 런던의 경우 매주 일요일마다 콜럼비아 로드 플라워 마켓(Columbia Road Flower Market)을 열고있다. 콜럼비아 로드 플라워 마켓은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꽃을 파는 상인들과 꽃을 즐기려는 시민들로 북적이며 대표적인 플라워 플리마켓으로 자리 잡았다.

꾸까 광화문 플리마켓 당일 꽃 한 단을 3000원부터 1만5000원까지 다양하게 구성할 계획이며 고객이 마켓을 자유롭게 거닐며 꽃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꽃가위나 앞치마, 화병 등 다양한 소품도 선보인다. 

행사를 기획한 꾸까의 박춘화 대표는 "프랑스와 일본의 일인당 꽃 소비는 연간 12만원에 달하지만 한국은 단지 1만3000원에 불과하다"며 "최근 강남이나 젊은 고소득층을 시작으로 꽃 소비가 급격이 늘고 있는만큼, 이번 플라워 플리마켓이 꽃 문화의 저변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꾸까는 2014년 론칭한 꽃 정기구독 서비스로 3만명~4만명의 구독자를 확보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플라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화훼업계 최초로 기관투자자로부터 30억 원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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