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쟝센 중국 모델 천리농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이뉴스투데이 최유희 기자] 토탈 헤어 코스메틱 브랜드 미쟝센이 중국 진출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아모레퍼시픽은 미쟝센이 지난해 대만 진출로 글로벌 사업 첫 발을 디딘 것에 이어 중국 고객 저변을 확대해 나간다고 2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시장 조사업체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중국 헤어 케어 시장은 2017년 소비자가 기준 약 8조 원에 이르며 지난 5년 간 연평균 4% 성장을 지속했다.

또한 소득 수준 증가가 헤어 케어 제품에 대한 소비로 이어지면서 샴푸 등 단순 세정 카테고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능성 제품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미쟝센은 샴푸, 컨디셔너, 트리트먼트, 헤어 팩, 헤어 세럼, 헤어 미스트 등 총 34개 제품을 드럭스토어와 e커머스몰을 통해 선보인다.

미쟝센은 지난 26일 드럭스토어 매닝스 200여개 매장에 입점을 마쳤으며 추후 온라인 쇼핑몰 티몰을 비롯해, 드럭스토어 왓슨스 2000여개 매장에도 순차적으로 입점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 헤어 케어 시장을 공략하고자 미쟝센은 현지 소비자 조사를 거쳐 중국 고객이 선호하는 향 트렌드를 적용한 전용 상품을 새롭게 개발했다.

또한 중국 아이돌 그룹 ‘나인퍼센트’ 인기 멤버 천리농을 중국 모델로 발탁해 중국 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양준우 미쟝센 브랜드 매니저는 “K-뷰티를 대표하는 스타일리쉬한 헤어 케어 브랜드 미쟝센이 중국 고객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며 “미쟝센과 함께 만드는 헤어 스타일링을 통해 중국 고객이 자신만의 개성과 아름다움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일 미쟝센은 중국 북경시 조양구에 위치한 경원 예술센터에서 대형 전자상거래 업체인 징동닷컴과 함께 브랜드 런칭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징동닷컴과 시나 웨이보)를 통해 생중계된 가운데 820만명 이상 시청자 수와 2500만건 이상 좋아요 수를 기록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