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테마파크업계가 추석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악공연을 비롯해 전통 민속놀이와 세계 각국 민속놀이 등 눈과 귀를 호강시켜줄 '한가위 대축제'를 앞세웠다.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이 가득한 롯데월드와 에버랜드, 서울랜드 등 테마파크에서 오랜만에 모인 가족, 친지 등과 함께 추석연휴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롯데월드 한가위 큰잔치. <사진제공=롯데월드>

◇롯데월드 "한가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롯데월드 같아라"

롯데월드는 한가위를 맞아 도심 속 명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신명나는 이벤트 '한가위 큰잔치'를 진행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오는 26일까지 '민속놀이 한마당' 거리공연을 진행한다. 파크 전역에서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줄넘기 등 우리나라 전통 민속놀이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흥 넘치는 한가위 무대 '한가위 흥 콘서트'도 마련됐다. 24일에는 공연예술가 팝핀현준과 국악인 박애리 부부의 화려한 퍼포먼스 무대가 펼쳐진다. 25일에는 가수 홍진영 무대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놀이기구 탑승 대기 시간을 순식간에 삭제시키는 '추석의 추억'이벤트도 열린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다이버 퍼포먼스 공연. <사진제공=롯데월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풍성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26일까지 25m 메인수조 속에 뜬 보름달을 보며 온가족이 함께 소원을 빌 수 있다. 

아울러 한복을 입은 다이버 퍼포먼스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관람 고객과 해양생물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도 한가위 이벤트가 진행된다. 25일까지 120층 스카이테라스에 설치된 천체망원경으로 지상 최고 높이에서 한가위 보름달을 관측할 수 있다.

은평 롯데몰 언더씨킹덤도 난타 퍼포먼스 ‘딜리셔스 할로윈’, ‘롤로 할로윈 파티’ 등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 더욱 신나는 해피 할로윈 축제가 진행된다.

에버랜드 전통놀이 체험. <사진제공=에버랜드>

◇에버랜드 "추석맞이 풍성한 놀이 한 판 어때요"

에버랜드는 추석을 맞아 어린 시절 추억을 소환하는 바닥놀이부터 투호, 티니클링 등 세계 각국 민속놀이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놀 거리를 선보인다.

먼저 카니발 광장에서는 오는 26일까지 사방놀이, 뱀사다리 등 엄마, 아빠가 어린 시절 했었던 바닥놀이 4종을 온 가족이 함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아울러 한국 투호, 중국 콩쥬, 필리핀 티니클링 등 세계 각국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존도 함께 진행한다.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 레니와 라라가 한복을 입고 등장해 손님들과 사진을 찍는 캐릭터 포토타임포시즌스 가든도 열린다.

해피할로윈 퍼레이드. <사진제공=에버랜드>

에버랜드 동물원에서도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명절 의미를 담아 지난 6월에 태어난 아기사자 가족이 처음 공개된다.

이번에 공개되는 아기사자 2마리는 모두 수컷으로 사파리월드에서 엄마, 아빠와 함께 사자 가족이 생활하는 모습을 만나 볼 수 있다.

11월 11일까지 진행되는 할로윈 축제 기간 판다월드, 타이거밸리, 몽키밸리 등 동물원 곳곳에서는 전문 사육사가 동물 생태 정보와 숨겨진 이야기를 생생히 들려주는 '애니멀 톡'이 진행된다.

올해 말 영국으로 떠날 예정인 국내 유일 북극곰 '통키'를 만날 수 있다. 

드라큘라와 호박 등 50여 명 할로윈 캐릭터가 등장하는 '해피 할로윈 파티' 퍼레이드와 요정들이 어린이들에게 달콤한 사탕을 선물하는 거리 공연 '달콤살벌 트릭 오어 트릿' 등이 펼쳐진다.

서울랜드 한가위 대축제. <사진제공=서울랜드>

◇서울랜드 "가족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과천 서울랜드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한가위 대축제’를 2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한가위 대축제는 공연, 고객 참여 이벤트, 고객 체험 이벤트, 캐릭터 포토 서비스 등으로 명절 분위기를 한껏 돋운다.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퓨전 국악 '연리지'와 가야금, 아쟁, 장구, 대금, 판소리 국가대표들이 모인 '코리안 뮤직 앙상블'의 전통 국악이 있다.

명절 분위기를 한 껏 느낄 수 있는 전통 민속놀이 투호던지기, 가족 단체 줄넘기, 세계 민속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서울랜드 캐릭터들과 추석 기념 사진도 남길 수도 있다.

가을 축제 몬스터 벌룬시티. <사진제공=서울랜드> 

가을 축제 ‘몬스터 벌룬 시티’도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10m가 넘는 초대형 몬스터들이 서울랜드 곳곳에 설치돼 있어 함께 사진을 찍으며 한가위 대축제 이벤트와 함께 가족 모두가 연휴를 즐길 수 있다.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퍼레이드와 서울랜드 30주년 기념 특별 야간 공연 워너비스타까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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