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태형 기자] 반려동물들 사이의 사랑, 우정, 경쟁 등을 코믹하고 판타지한 모습으로 표현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보토스 패밀리'가 9월 20일 KBS 2TV와 SK브로드밴드 Btv(KBS 방영 종료 30분 후 VOD 다시보기)를 통해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콤마스튜디오>

보토스 패밀리는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의 '애니버라이어티' 사업 선정작으로 스톱모션 기법을 이용해 정교한 동작을 구현하고, 아날로그적 느낌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보토스 패밀리를 제작한 ㈜콤마스튜디오는 '도모군', '카페윙클'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과 TV광고를 제작한 국내외 유명 스톱모션 전문 제작 스튜디오다. 해당 스튜디오는 SBA의 애니버라이어티 사업을 통해 국내 최대 지원금인 총 15억을 지원받았으며, 지상파 방송 및 유통 배급 채널을 사전에 확보할 수 있었다. 

지난해 카툰어워드에 선정되며 유럽카툰포럼 공식피칭을 통해 해외에서도 주목받기 시작한 콤마스튜디오는 SBA 국제콘텐츠마켓 2018 SPP(Seoul Promotion Plan)에서 대대적인 제작발표회를 개최하여 해외 빅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현재 일본과 유럽 배급계약을 앞두고 있으며, 머천다이징, 반려동물 사업, 공간사업 등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콤마스튜디오 양종표 대표는 "보토스 패밀리는 귀여운 주인공들과 함께 자연광마저 그대로 재현하는 세트, 소품의 질감 등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이번 작품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한국 애니메이션을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박보경 센터장은 "콤마스튜디오의 꿈과 열정으로 그려낸 고양이들의 힘찬 발걸음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창작 애니메이션의 성공을 위해 투자자, 미디어 플랫폼과의 파트너쉽을 확대하고 사업화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연애편지를 쓰는 낭만고양이 '보리', 매사 시크한 고양이 '토토', 말썽쟁이 아기고양이 '모찌'가 마음 착한 'A'씨의 커피하우스에서 펼치는 기상천외한 일상은 고양이 집사들에게는 행복한 공감을, 고양이를 잘 모르는 시청자들에게는 놀라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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