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KB국민카드는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하 사무금융노조)과 불평등 및 양극화 해소를 위한 '사회연대기금 출연 조인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KB국민카드는 올해 5억원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3년간 사회연대기금에 출연하기로 했다.

사무금융노조는 600억원 규모의 사회연대기금을 조성해 청년 일자리 창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우리 사회의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이동철 KB국민카드 대표이사는 "사회연대기금을 통해 취약 계층과 청년들이 실질적이고 더욱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정 사무금융노조 위원장은 "사무금융노조 산하 지부 중 KB국민카드와 기금 출연을 합의하게 돼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솔선수범한 KB국민카드를 거울삼아 타 지부 사업장에서도 출연 합의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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