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라블라, 여성 고객 위한 친환경 생리대 도입 확대

[이뉴스투데이 최유희 기자] 헬스앤뷰티 스토어 랄라블라가 여성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유기농 생리대 도입에 앞장선다.

랄라블라는 건강한 여성케어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자 미국 아마존 유기농 생리대 카테고리 판매 1위 제품인 ‘라엘(Rael)’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랄라블라에서 출시한 라엘 유기농 여성용품은 총 5종으로 △중형(14개입, 7400원) △대형(12개입, 7400원) △오버나이트(8개입, 7600원) 생리대 3종 △레귤러타입(20개입, 5000원) △롱타입(18개입, 5000원) 팬티라이너 2종이다.

랄라블라에서 판매되는 라엘은 기존 생리대에서 유해하다고 알려진 농약면화, 염소표백제, 포름알데히드, 형광증백제, 화학향료, 색소를 모두 배제했다.

또 염소표백을 하지 않은 친환경 펄프와 무독성 접착제를 사용했으며 민감한 부위 피부와 바로 맞닿는 면인 탑시트는 100% 텍사스산 유기농 순면으로 제작했다. 미국, 스위스 SGS, 한국식약처까지 국제적으로 공신력을 갖춘 전문기관에서 안전성 검증이 완료됐다.

랄라블라는 지난해 8월 생리대 유해물질 사태 이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유기농 친환경 생리대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급증함에 따라 다양한 유기농 생리대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랄라블라 생리대 카테고리 매출을 살펴본 결과, 올해 8월 기준으로 유기농 생리대 매출 비중이 57.4%를 차지하고 있으며, 생리대 파동 직전인 2017년 7월의 비중(약 11.8%)과 비교했을 때 약 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랄라블라는 헬스&뷰티 분야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같이! 같이!’에 선정된 기업인 ‘해피문데이’ 유기농 생리대도 론칭했다. 농장 관리, 유기농 순면 부직포 제작, 생리대 공장 완제품 보관 및 유통까지 생리대 탑시트 생산 전 과정에 대한 유기농 인증까지 완료받은 제품이다.

해피문데이 유기농 생리대는 △중형(4개입, 2000원) △대형(4개입, 2200원) △오버나이트(2개입, 1500원) 생리대 3종과 △롱타입(20개입, 3500원) 팬티라이너 1종까지 총 4종으로 출시됐다.

이수빈 랄라블라 여성용품 MD는 “그동안 해외 직구 등을 통해 유기농 생리대를 구매하던 여성 니즈를 충족시키고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친환경 유기농 생리대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안전한 여성케어 제품들을 선제적으로 론칭하며 여성 고객에게 건강한 아름다움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